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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상칼럼] 고준희의 죽음은 우리가 방치했다

[영상칼럼] 고준희의 죽음은 우리가 방치했다
 

 

 

▲김학민 장소팔극장 관장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학민 장소팔극장 관장] 5살 고준희는 지난 4월25일 전북 완주군 봉동읍 소재 아파트에서 살해당해 야산에 암매장되었다.

 

전북 덕진 경찰서 발표에 의하면 등을 밟혀 갈비뼈 3대가 부러져 있었고 2차 쇼크로 내부출혈, 흉강 내 출혈로 혈류가 떨어지고 물을 찾는 현상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생명을 잃을 수 있다는 국과수의 소견이라했다.

 

8개월 전 야산에서 암매장된 준희양의 시신에서 출혈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친아버지 고 씨에 의해 복숭아 뼈를 밟혀 난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피고름이 튀어 나올 정도여서 걷지도 못하고 기어다녔다.

 

밤새 보챌 수 밖에 없는 준희양을 걷어차고 발과 등을 밟아 수차례 의식을 잃는 상황이 반복되었고 이것이 직접 숨진 원인이라는 의견이지만 친아버지 고 씨와 동거녀에 의해 숨진 날 서로가 상대가 폭행했다 주장을 해서 아직까지 누가 살해했는지 알 수가 없다.

 

일단은 미필적 고의 살인죄의 가능성을 열어 두고 검찰에 넘겼다.

 

고준희 양 사건, 3남매 화재 사건 등 83%가 친부모의 무관심과 학대가 아동학대로 이어져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까지 가는 경우도 있는 현실이다. 그로인해 가족이 해체되는 지경에 이르는 무서운 결과도 생겨나는 것이다.

자녀를 낳으면 책임지고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 해주는 예방적 차원의 교육프로그램이 있어야 할 것이다.

 

경제적으로 미자립 상태이고 알콜 중독과 게임에 빠진 어린 부모들을 위한 상담정책도 시급한 것이다.

 

문제 있는 가정이 대물림 받게 되는 가정폭력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교육 경제 일자리의 자립 정책이 시급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정책이 필요한 현실이다.

 

글 : 김학민 인사아트프라자 장소팔극장 관장 / 시인, 작사·작곡·편곡가, 서울시 지정 광화문가수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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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민 관장 starnstar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