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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4)] 99. 모로코(Morocco)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4)] 99. 모로코(Morocco)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모로코의 카사브랑카에서 1942년에 촬영한 20세기 최고의 명화의 하나 (c)시사타임즈
▲모로코 지도와 위치 (c)시사타임즈
▲< 국기 >빨간색에 술레이만(솔로몬)의 별인 초록색 오각별이 있다. 빨간색은 무함마드의 자손을 의미하며, 초록색은 이슬람교를 상징하는 색이다. 오각별은 이슬람교의 다섯 기둥을 의미한다. < 국장 > 국장의 방패 안에는 빨간색 바탕에 초록색 오각별과 아틀라스 산맥과 떠오르는 태양이 있다. 방패 위쪽에는 왕관이 올려져 있고 방패 양쪽에는 두 마리의 사자가 있다. 아래쪽 리본에는 "만약 당신이 신을 도와준다면 신이 당신을 도울 것이다 ركم‎, 《꾸란》가 아랍어로 쓰여져 있다. (c)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모로코 왕국은 아프리카의 서북쪽에 있고, 라바트를 수도이며, 카사블랑카는 최대의 도시이다. 의회 입헌군주제 국가로 국왕은 막강한 집권력을 행사한다. 사법권은 정부와 상원과 하원으로 구성된 의회에 의해 행사된다. 동쪽으로 알제리, 남쪽으로 서사하라, 서쪽과 북쪽으로는 지중해 및 대서양과 맞닿아 있다. 전통적인 이슬람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 유엔을 비롯해 지중해 연합, 아랍 연맹, 마그레브 연합, 그리고 아프리카 연합의 회원국이다. 이는 마그리브 지역의 일부로 튀니지, 알제리, 모리타니, 리비아 등과 문화, 역사, 언어가 유사하다. 대부분의 모로코인들은 베르베르어와 모로코 아랍어 중 적어도 한 언어를 구사하며 두 언어 모두 지역에 따라 사투리와 억양이 조금씩 다르다.

 

The Kingdom of Morocco is the northwesternmost country in the Maghreb region of North Africa. It overlooks the Mediterranean Sea to the north and the Atlantic Ocean to the west. Morocco spans an area of 710,850 km2 with a population of 37 million. Its predominant religion is Islam, and its official languages are Arabic and Berber. Moroccan culture is a vibrant mix of Berber, Arab, and European cultures, and its capital is Rabat, while largest city is Casablanca. Morocco was the only North African nation to escape occupation by the Ottoman Empire. The Alaouite dynasty, which rules Morocco to this day, seized power in 1631. In 1912, France and Spain divided Morocco into French and Spanish protectorates, respectively, reserving an international zone in Tangier. In 1956 Morocco regained its independence and reunified. Since then, it has been a relatively stable and prosperous nation.

 

1. 국명 : 모로코(마그리브) 왕국

2. 수도 : 라바트(Rabat)

3.면적 : 710,850 km2 (서사하라 제외시 446,550 km2)

4. 인구 : 3,710만명

5. 국민소득(GNI) : 4천불

6. 독립일 : 1956.11.7

 

북아프리카의 거인, 모로코여~~~

 

아프리카 대륙 서북단에

지중해 서단 지브롤타 해협에

스페인에서 27km에

 

그 옛날

제우스에게 패하여

아틀라스가

하늘을 떠받치며 있는 곳

 

선사시대부터

베르베르인이

높은 하늘 보며

별을 헤며 살던 곳

 

애인 부부를 위해

게쉬타포 소령도 처치하고

눈물로 전송하는 보카트의 눈물이여

 

카사블랑카에

오늘도

첫사랑을 못 잊는

세계의 불나비들 찾아온다

 

그 별

술래이만 5각 푸른별 되어

 

알라, 조국과 술탄을 외치며

일어나라! 나의 형제들이여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자

 

세계에 선포한다

자유의 샘 빛의 근원

주권과 평화의 땅~~~

 

마그레브여

모로코 왕국이여~~~

 

Morocco, the Northwestern African Giant~~~

 

On the northwestern tip of the African continent

In the Strait of Gibraltar, the western Mediterranean

Twenty-seven kilometers from Spain.

 

Defeated by Zeus on the old days

It’s the place

Where Atlas propped up the sky

 

Since prehistoric times

Berber people have lived

Looking up at the sky

Counting the stars

 

For the couple of his girlfriend

Shooting the Major Geshtapo

Bogart is sending them off with tears

 

To Casablanca

Today as well

See fireflies who can't forget their first love

They are coming from all over the world

 

See them

They become a blue pentagonal star of Suleiman

 

Allah, shouting the country and the Sultan

Wake up, my brothers

Let's work towards a higher goal

 

They proclaim to the world

The fountain of freedom, the source of light

Land of sovereignty and peace

 

Oh, Maghreb~~~

Oh, Kingdom of Morocco~~~

 

1. 모로코 개황

 

(역사)

 

선사시대에 베르베르인이 현재의 모로코에 출현하였다. 고대에는 연안 지역의 카르타고의 페니키아인의 항만도시가 건축되었으나, 내륙 지역에는 베르베르계 마우리인의 마우레타니아 왕국이 번영하였다. 17세기 이후에는 알라위 왕조의 술탄이 정치·종교의 수장이 되었다.

 

20세기 초 프랑스를 비롯한 외세의 침입을 받았고, 모로코사건이후 1912년에는 프랑스와 스페인의 보호령이 되었고, 탕헤르는 국제관리지대가 되었다. 프랑스령 모로코는 1956년 3월 2일에서 독립하였고 국제관리지대 탕헤르는 1956년 6월 7일에, 서사하라를 제외한 스페인령은 8월 12일에 모로코왕국에 반환되었다. 술탄벤 유세프가 모하메드 5세로서 등극했다.

 

(지리)

 

북쪽에는 스페인의 지역인 멜리야와 세우타가 있으며, 남쪽에는 서사하라가 있다. 지브롤터 해협너머에 스페인과 영국령 지브롤터와 마주하고 있다.

 

대서양에서 지브롤터 해협을 거쳐 지중해까지 긴 해안선이 이어진다. 동쪽으로는 알제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서쪽에는 대서양, 남쪽에는 서사하라, 북쪽으로는 지중해와 스페인이 있다.

 

(외교)

 

모로코는 중립국으로 비동맹외교를 표방하고 있으나 1973년 미국 국무장관의 방문으로 친미(親美)성향을 가지기도 했다. 폴리사리오 전선 문제로 주변국인 알제리와 갈등을 빚은 적이 있으며 그 외 주변국들과도 관계가 좋지 않은 편이다. 1987년에는 한때 아프리카 국가로는 유럽 연합(EU) 가입을 신청했지만 실패한 적이 있다. 모로코는 1777년 세계 최초로 미국을 독립 국가로 인정한 나라이다. 1984년에는 서사하라 문제로 인해 아프리카 통일 기구에서 탈퇴했지만 2017년에 아프리카 연합에 재가입했다.

 

1960년 7월, 손원일(당시 주서독 대사) 특사 일행은 모로코를 친선 방문하고, 상호간의 이해증진과 외교관계 수립에 관하여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다. 모로코는 비동맹외교 표방에 따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모두 외교관계를 맺었다. 1962년 대한민국, 1989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었다.

 

(경제)

 

모로코 경제는 총 GDP의 15-20%, 전체 노동인구의 약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농업부문의 성과가 경제 성장에 전반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겨울철 강수량에 따라 당해년도 농업부문의 성장률이 결정되고 있다. 최근 양호한 강우량에 따라 농업부분이 전체 경제성장율 3-6% 상승을 이끌었다. 모로코 경제는 국내총생산으로 볼 때, 아프리카의 제1위 국가이다. 산유국은 아니지만, 광업과 경공업 등 산업의 균형도 좋다. 매장량 세계 1위의 인광석을 중심으로 한 광업과 농업이 경제에 공헌하고 있다. 대서양 해안은 어장으로서 우수하여 일본에도 문어 등이 수출되고 있다. 관광자원도 풍부하다. 관광수입은 25억 달러를 상회한다. 공업국이라고 부를 수는 없으나, 의류와 식품 등의 경공업 외에, 석유정제와 비료 등의 기초적인 여러 공업이 발달해 있다. 그 밖에 유럽연합 여러 나라에 체류, 이주한 모로코인으로부터 오는 송금도 외화수입원이 되고 있다.

 

정부는 1973년 3월부터 경제개발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외국인 소유농장을 접수하고 있다. 주요 농업지역은 대서양과 지중해 연안지역으로, 밀·호두·과일·쌀·채소 등이 생산된다. 공업은 인산 비료(생산량 세계 6위), 올리브 기름(9위)가 눈에 띄고, 와인과 육류 등의 식품공업, 가공무역에 쓰이는 봉제업이 번성한다. 그 외에도 자동차 조립·정유·시멘트 등이 있으나 외국 자본과의 합작회사가 비교적 많다. 섬유공업과 식품가공업은 주로 수출품목을 생산하며, 수공업 중에서 카펫·모로코 가족의 세공은 예로부터의 전통을 자랑하는 중요한 수출품이다. 주요 무역 상대국은 프랑스, 스페인 등 서유럽국이다.

 

(광업​)

 

광업 생산은 인광석(채굴량 세계 2위), 연탄(鉛鑛, 7위), 코발트광(8위)이 유력하나, 석탄, 철, 동, 아연, 금, 은 등도 채굴되고, 천연가스도 풍부하다. 사하라 지역에 새로운 인광석광이 발견됨으로써 세계 최대의 매장·생산·수출국이 될 전망이다. 광물자원은 아틀라스 산맥의 단층지대에 집중되어 있고, 아틀라스 산맥의 조산활동에 의한 것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예를 들어, 말라케시 근교와 멜리야에 가까운 우지다에서 아연과 납이 채굴되고 있다. 인은 카사블랑카 근교에서 채굴된다.

 

(농업)

 

대서양, 지중해 연안에서는 빗물에 의존한 농업이 가능하다. 경지 면적은 국토의 21%를 차지하고, 농업 종사자는 9백만명(2007년)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한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통계에 따르면, 세계 7위의 올리브 (50만톤, 세계 점유율 3.5%), 9위의 사이잘 삼(Sisal hemp)(2200톤)이 두드러진다. 세계 점유율 1%를 넘는 농작물은, 사탕무(456만톤, 1.9%), 오렌지(124만톤, 1.5%), 토마토(120만톤, 1.0%), 대추야자(6만9천톤, 1.0%)가 있다. 주요 곡물의 재배량은 건조에 강한 밀(340만톤), 다음으로는 감자(160만톤), 보리(120만톤)가 있다. 축산업으로는 양(1800만 마리), 닭(1억5천만 마리)가 있다.

 

(무역​)

 

모로코의 수출액은 85억 달러이다. 품목은 의류(32.3%), 어개류(13%), 전기기계(9.9%)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기기기는 전기 케이블을 의미한다. 인광석은 가격이 싸기 때문에, 품목의 비율로서는 5위이다. 주요한 상대국은 프랑스(33.5%), 스페인(13%), 영국(9.6%)이다.

 

모로코의 수입액은 120억 달러이다. 품목은 원유(12%), 섬유(11.9%), 전기기계(11.7%)이다. 주요 상대국은 프랑스(24%), 스페인(9.9%), 영국(6.2%)이다. 주요 수출입 상대국이 동일하고, 서유럽 특히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이다. 일본과의 무역은 수출이 문어(61.1%), 갑오징어(7.3%), 의류(5.1%)의 순이고, 인광석은 5위이다. 수입 품목은 승용차(32.4%), 트럭(28.6%), 타이어(5.6%)이다.

 

(교통​)

 

철도는 국유화되어 있으며 도로망은 내륙부에도 펼쳐져 있어 버스교통이 발달해 있다. 카사블랑카에 국제공항이 있고 탕헤르에는 에스파냐의 알헤시라스에 다니는 연락선 편이 있다.

 

참조 영상 1. (아름다운 세계) : https://youtu.be/76dMor10LL0

                2. (KOICA와 평화마라토너) : https://youtu.be/t0BR3hnENfw

 

 

2. 모로코왕국과 나

 

▲(좌)모로코 왕실 경비대장 (우)모로코 왕실 경비병 (c)시사타임즈

 

나는 부친의 강력한 권유로 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당시에도 연봉 상위 1%에 속했던 이름이 나쁜(?) 대한재보(KoreanRe)에서 1982년에 이름이 좋은(!) 한국해외개발공사(해개공)로 전직했다. 해개공은 해외취업과 해외이주를 전담하는 노동부 산하 공기업이었다. 해개공(KODCO)은 1991년에 창립된 한국국제협력단(협력단: KOICA)의 전신이다. 그 변신이야말로 한국의 발전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한 마디로, 해개공은 우리나라가 가난하고 직장도 없고 땅이 좁으니 어떻게 해서든지 해외로 몸만 빠져나가 고생을 해서라도 그곳에서 돈을 벌어 국내로 송금하라는 것이다. 해개공은 당시 일 년에 한번 해외근로자 수기를 공모하여 책으로 펴냈는데, 국내에서 고생하다, 중동에 진출하게 되면, 하나 같이 “고생 끝, 행복 시작!”이라는 눈물 없이는 못 보는 감동적인 인간드라마였다. 그와 반면 협력단은 이제 우리가 웬만큼 살게 되었으니 우리나라의 돈과 기술로 개도국의 발전을 도와주어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을 건설하자는 거다. 진실로 우리나라가 코페르니쿠스적 변화를 한 것이다. 1991년도는 우리나라 외교가 후진국형 외교에서 선진국형 외교로 탈바꿈한 원년이다. 우리 외교가 선진국 외교를 할 수 있는 양 날개는 1991년도에 특별법으로 설립된 국제협력단(KOICA)와 국제교류재단(KF)이다. 물론 몸통은 1948년에 설립된 외교부(MOFA)이다. 머리는 대통령이고 그 심장은 우리 국민임은 말할 것도 없다.

 

내가 해개공에 5년 넘어 근무하는 동안 나의 동기생들은 다 해외발령이 나는데 나에게는 어찌된 일린지 해외근무는커녕 해외출장을 한 번도 갈 기회를 주지 않았다. 1986년에는 미국 마이아미에 사무소를 개설하고, 사랑의 유람선에 우리 인력을 보냈는데, 내심 초대 사무소장을 원했으나 이마저 나를 외면하고 후배인 현재환 대리가 가게 되었다. 무슨 해외개발공사가 이렇담?

 

그때 모로코왕국에서 왕실 경호팀장과 경호요원 5명을 선발해 파견해달라는 요청서가 접수되었다. 나는 평소에 모로코왕국에 막연한 신비한 마음을 품고 있었고, 해외에 진출하고 싶어서, 경호팀장직에 자원하여 서류전형과 면접을 보고 선정이 되어, 백바백중의 사격술과 고단의 무술실력을 갖춘 김창규 등 5명의 경호요원을 선발하여 다 함께 출국일을 기다렸으나 출국을 10여일 앞두고 모로코에 변고가 생겨 취업이 무산되었다.

 

만약 그때 모로코왕국에 왕실경호팀장으로 갔다면, 내 인생은 어떠했을까? 아무튼 지금과는 사뭇 다른 삶이 펼쳐졌을 것이다.

 

3. 모로코 풍경

 

▲Erg Chebbi의 사막 풍경 (c)시사타임즈
▲카사블랑카 중심가 (c)시사타임즈
▲Jilala 악사들 (c)시사타임즈
▲말라케시의 Koutoubia Mosque (c)시사타임즈
▲Fez 전경 (c)시사타임즈
▲아틀라스 산맥의 최고봉 투브칼산, 4,167m (c)시사타임즈
▲1873년 탕헤르 풍경, 당시 무스림 4만명, 유대교1.5만명, 유럽인 3만명 거주 (c)시사타임즈
▲Barbary lion (c)시사타임즈
▲(좌)1942년 작 카사블랑카 (우)지구를 받치고 있는 아틀라스, 나폴리 박물관 (c)시사타임즈

 

 

(100번째 나라 말리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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