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75)] 125. 아름다운 산하-4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75)] 125. 아름다운 산하-4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검단산(黔丹山): 높이는 657m이고, 하남시 동쪽 한경 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 마주함). ⒞시사타임즈

 

 

하남 위례성의 숭산, 검단산이여~~~

 

주몽의 셋재 아들 온조 

예서 

하늘에 개국을 고했다

 

유아독존 검단선사

선운사 창건하여 남도인 구제하고

세상의 서기 찾아 예서 은거한다

 

나를 차지한 자 삼한을 지배하고

천하를 통일한다

 

오순도순 아들 딸 손잡고 가면

서유견문 이야기 딸애가 먼저 하고

유길준의 개혁의 꿈 망국의 한

아들 녀석 목청 높인다

 

복잡한 세상사

부는 솔바람에 다 날리며

 

쉬엄쉬엄 두 시간 길

657 고지 정상에 서면

 

용마산 남한산이 형제이고요

한강 넘어 예봉과 운길은 사촌이라오

 

동에는 백운봉 용문산 중미산이고

서에는 관악과 청계가 있고

북에는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나도 있소

세상의 중심이 바로 나로세

 

아내가 건네주는 김밥 한 줄 오이 한 개

새롭게 힘 솟고 

벌써 하산 길 아쉬웁구나 

 

북한강 남한강 두물머리 하나 되어

팔당호 지나

내 발등상 스쳐가네

 

오르면 내려가고

내려가면 흩어지니

 

하남사람 광주사람 서울사람아

다음 주 예서 만나 또 오르며

우리 야기 사랑야기 펼쳐나 보자 !

▲(검단산 정상에서 서울 야경). ⒞시사타임즈

▲(검단산의 가을). ⒞시사타임즈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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