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13)] 125. 아름다운 산하-38.한라산(漢拏山)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213)] 125. 아름다운 산하-38.한라산(漢拏山)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강명구 아시럽평화달리기 400일 평화기원제, 한라산, 22.8.21., 촬영 박찬우). ⒞시사타임즈

 

백록(白鹿)에서 은하(銀河)를 ~~~ 

 

한반도 서남남녘 드넓은 바다에

의연히 떠 있는 그대여

한 점 흰 구름 저 높이 걸쳐 있다

 

태평양 거친 바람

온몸으로 막으며

영호남 곡창을 지켜왔다

 

오르고 또 올라

산정에 올라

은하를 만져보라

 

녹담만설 영실기암 탐라계곡

어리목계곡 구구곡의 선녀폭포를

찾아오는 사람들아

 

삼별초의 아픔과 4.3의 그날을 알고 있나

 

백두에서 묘향 태백 지리 거쳐

바다 건너 예까지

 

한민족의 오랜 역사

굽이굽이 서렸다

 

백록 한 마리 마른 목축이고

먼 하늘 노인성을 아득히 바라본다

 

북녘의 제 짝을 기다린다

하나 될 그날을 기다린다

 

아 아 부르자

다 같이 부르자

목 놓아 부르자

 

한백의 노래, 우리의 노래

통일의 노래, 배달의 노래

 

그리고 평화마라토너 따라 달리자

예서 하노이 이스탄불 거쳐 로마까지 11,000km 

강명구 달리니 세계평화의 길이다  

 

다 함께 이룩하자 인류공영의 멋진 세상을~~~

물려주자 지구촌 푸른 별을

우리의 사랑스런 후손에게~~~ 

 

노인성(老人星, Canopus) ; 우리나라에서는 서귀포와 백록담에서만 9월부터 이듬해 3월에만 수평선 위로 볼 수 있는 밝은 별로, 이 별을 보면 무병장수한다고 하여 수성(壽星)으로도 불림. 

 

▲(한라산(漢拏山) : 제주도에 있는 해발 1,950m의 휴화산으로 금강산, 지리산과 함께 삼신산(三神山)이라 불림). ⒞시사타임즈

▲(한라산 백록담, 2022.8.21., 촬영 강명구). ⒞시사타임즈

▲  (강명구 아시럽평화달리기 400일 평화기원제, 한라산, 22.8.21., 촬영 박찬우). ⒞시사타임즈

▲(제주 성산 일출봉, 2019.10, 촬영 송영숙). ⒞시사타임즈

▲(고용출, 강명구, 송인엽, 제주 함덕 제동이, 22.8.20, 촬영 이진숙). ⒞시사타임즈

 

- 끝 -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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