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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78)] 50. 부탄(Bhutan)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78)] 50. 부탄(Bhutan)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부탄 지도 (c)시사타임즈
▲부탄 지도 (c)시사타임즈
▲< 국기 > 용은 순수, 보석은 부귀, 으르렁거리는 입은 국가를 보호하는 남녀 신의 힘을 상징 < 국장 > 부탄은 ‘용의 나라’라는 뜻. 부귀와 번영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용 그리고 평화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원. (c)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부탄 왕국은 남아시아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인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에 있다. 부탄은 산스크리트어로 "티베트의 끝"을 뜻하는 '보타안타'에서 유래되었고, 이는 부탄이 티베트 고원의 최남단에 위치하기 때문에 붙여졌으며, 부탄의 공용어인 종카어로는 "용의 나라"를 뜻한다. 부탄 국민의 대부분은 중국 서부 지역의 티베트계의 주민과 비슷한 부탄인이며, 언어·종교·풍속·습관 등은 티베트와 비슷하고, 중국 본토와도 비슷하다. 언어는 종카어를 사용하고 라마교를 신봉한다. 부탄 정부는 2004년 12월 17일 세계 최초의 종합 흡연 금지 국가 금연법을 발표했다.

 

Bhutan is a landlocked country in the Eastern Himalayas in South Asia. It is bordered by China to the north and India to the south. Thimphu is its capital. It continues to be a least developed country, but expects to graduate from this status by 2023. Hydroelectricity accounts for most of its exports. Bhutan does not have formal ties with the five permanent members of the United Nations Security Council. It is a member of the United Nations, SAARC, BIMSTEC, and the Non-Aligned Movement. In 2008, Bhutan transitioned from an absolute monarchy to a constitutional monarchy and held the first election to the National Assembly.

 

1. 국명(Country) : 부탄(Kingdom of Bhutan)

2. 수도(Capital) : 팀부(Thimphu)

3. 면적(Territory) : 38,394㎢

4. 인구(Population) : 8십만명

5. 국민소득(GNI) : US$3,500불

6. 언어(Language) : Dzongkha

7. 독립일(Independence) : 1907.12.17

 

▲Thimphu (c)시사타임즈

은둔의 땅, 부탄왕국

 

아시아의 담낭인가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의 동단부에

천혜의 비경이어라

은둔의 땅, 부탄이여

 

산 사나이들이여, 도출라 고개 올라봤나

환상타, 빙둘러 360도 파노라마

히말라야 설산, 7000m 이상만 20개

 

위엄타, 히말라야 여신 조모라리

높구나, 강카푸엔숨

 

오랜 옛날

비호의 등을 타고 온 파드마 삼바바

300m 기암절벽 위에 탁상사원 세웠다

 

1907년 우겐 왕축이 왕국을 선포하고

2008년 5대 남기엘 왕축이 입헌군주제를 도입한다

왕은 빈민에게 토지를 나눠주고

고아와 멸종동물 보살피니

모두가 존경한다

 

살생은 물론 낚시조차 아니 된다

곳곳에 불경 깃발, 마니차

읽고 외우고 돌리고 또 돌리니

이승이 극락이요 행복지수 세계 1위

 

시사철 삼나무가 푸르고

평화와 사랑이 넘치는 곳

세계여 보아라!

 

천룡의 땅 부탄이여,

만세 만세 만만세

인류여 함께하자 !

 

Land of Hermitage, Kingdom of Bhutan

 

Asia's gallbladder, aren't you?

At the eastern tip of Himalayas to northeast of India

What a mysterious landscape

Land of hermitage, Kingdom of Bhutan

 

Mountaineers, ever been to Docheula Pass of 3140m

How fantastic panoramic view of 360° all around

Oh, 20 snow-headed peaks over 7000m

 

How majestic, Jomolhari, Himalayan goddess, being 7314

How high, Gangkar Puensum being 7564m

 

Long long time ago

It’s Padma Sambaba coming on tiger's back

That built a temple on a rock cliff of 300m

 

In 1907, Woogen Wangchuck proclaimed Kingdom

In 2008, 5th Namgyel Wangchuck introduced Constitutional Monarchy

 

King bestows land to the poor and

Takes care of the orphans and nearly extinct animals

All are respecting him

 

Fishing forbidden, of course not, killing animals

Buddhism banners and Manichas all around

Read on and on, spin on and on

This life is heaven, happiness index is No. I in the world

 

Cedars being evergreen in four seasons

Full of peace and love

Look at us all over the world

 

Thunder Dragon's land, Bhutan

Hurrah Hurrah long live !

Humanity, let's be together!!!

 

1. 부탄 약사

 

부탄의 옛 기록은 화재와 지진으로 소멸되어 신비에 싸여 있다. 8세기경에 구루 파드마 삼바바가 비호(飛虎)의 등을 타고 티베트에서 부탄으로 날아와 타루 벨리에 있는 호랑이의 거처인 탁창에 왔다는 전설이 있다. 부탄은 16세기부터 푸나카 사원의 대승정(大僧正) 다르마 라자의 지배를 받았고, 행정의 실무는 데프 라자(副王)가 행하므로 승·속(僧俗)의 이중 통치 형태를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방의 군(郡)에는 토후(土侯)가 있어서 그 지배력이 강하였다.

 

1907년 중부에 있던 통사군의 군수(郡守) 우겐 왕축이 왕위(마하라자)를 선포하고 영국에 의해 유일한 왕조로 인정받음으로써 부탄에 군주제가 성립되었다. 이후 인도와 조약을 맺어 인도에 외교권을 위임하였고 1949년 8월 8일 독립하였다. 부탄의 제3대 국왕인 지그메 도르지 왕축은 개화된 통치자로서 전통적 가치 보존과 함께 국가의 발전을 추구하려 하였다.

 

부탄의 제4대 국왕인 지미 싱게 왕축은 1972년에 16세의 나이로 즉위하였다. 그 후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이 2006년 즉위했으며, 2008년 입헌 군주제 수립을 위해 의회 선거가 2008년 3월 24일에 있었다.

 

(지리)

 

부탄은 인도 북동부, 히말라야 산맥의 동단부에 있는 인도의 보호국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표고 2,000m를 넘고 고지에 있는 네팔보다 한층 더 원시적인 비경(秘境) 지대이다. 고지이기 때문에 기온은 비교적 온화하나 강우량이 많아 연간 3,000~5,000mm 정도나 된다. 그러나 계곡 바닥은 기온도 높아 아열대성 동식물이 있다.

 

부탄 왕국은 히말라야의 동쪽에, 북으로는 티베트와 남으로는 인도의 아삼 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면적은 약 38,394㎢로 중앙에 히말라야 산맥이 있고 산들로 둘러싸인 내륙 국가이다. 7,300미터에 이르는 히말라야 산맥의 티베트 고원과 경계를 이루는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면 낮아지면서 비옥한 계곡이 형성되어 있다. 계절풍은 산림을 풍성하게 하며 높은 곳에는 산악인들이 거주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경작이 가능한 중부와 히말라야 언덕에 인구가 밀집해 있다. 남쪽의 다우르스(Daurs) 평원은 히말라야 산맥 보다 고도가 낮아 아열대 숲과 사바나(열대 초원), 대나무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2. 부탄 풍경

 

▲Paro 계곡 (c)시사타임즈
▲부탄 최고봉 Gangkar Puensum, 7564m (c)시사타임즈
▲Bumthang (c)시사타임즈
▲부탄 서부 산악지역 (c)시사타임즈
▲Haa Valley (c)시사타임즈
▲Jigme Dorji National Park (c)시사타임즈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음은 51번째 나라로 베트남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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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 iysong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