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90년대 인기 TV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알려진 국악인 신영희씨 이후 김영임씨, 오정해씨 등 후배들의 활동들로 국악에 대한 인식이 차츰 대중화되던 중 최근 송소희씨, 박애리씨, 남상일씨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국악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악은 우리 고유의 전통음악임은 알지만 쉽게 접하기 힘들고 접한다 해도 노년층들의 전유물로만 인식되어 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 언급한 인기 국악인들로 20~30대들에게도 국악의 가치가 재조명을 받고 있어 이런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는 지금 시점에서 더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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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관련 정보 및 컨텐츠 제공 서비스 ‘국악포털 아리랑(http://arirangs.com)’을 운영 중인 강연식 대표는 “국악은 음악장르이기 이전에 우리 전통으로 바라봐야 하므로 대중가요, 가곡, 팝 등 음악분류들과 견줄 것이 아닌, 그 웃단계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국악포털 아리랑 서비스를 처음 시작했던 주된 이유도 이런 가치 있는 국악에 대해 수익사업보다는 누구나 국악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국악포털 아리랑은 접근하기 불편하고 다양하지 못했던 국악관련 정보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한 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국악이 대중과 친해지는 매개체 역할로써 운영되고 있다.
전국 국악관련 공연정보는 물론 국악 동영상, 국악인 프로필 및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고 국악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국악 공부법이나 경연대회 정보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특히 아리랑과 관련된 정보와 자료가 매우 풍부하여 사이트 내에서도 특별 관리하는 컨텐츠로 분류되어 있다. 젊고 우수한 국악인들을 발굴하고 새로운 공연문화를 개발 및 확대하는데 일조하기 위한 ‘최고의 젊은 국악인 상’ 시상식도 정기적으로 후원 중이다.
국악인들에게는 이미 유명 포털 사이트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고 일반인들에게도 국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 국악포털 아리랑을 통해 앞으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져 우리 고유문화의 가치가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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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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