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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25일 개장

월드컵공원 눈썰매장․스케이트장 25일 개장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추위로 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12월25일 성탄절에 동시 개장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서울시. ⒞시사타임즈


눈썰매장은 내년 2월24일까지 62일간,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17일까지 55일간 운영된다.

 

눈썰매장은 노을공원에, 스케이트장은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 위치해 있다. 오는 25일 개장해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단위의 나들이객들이 겨우내 월드컵공원 겨울 놀이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족단위 이용객들도 즐길 수 있도록 눈썰매장에서는 경사가 낮은 어린이 눈썰매장을 설치한다. 또한 추억의 겨울놀이(연날리기, 팽이치기, 얼음썰매 등)와 마술쇼, 4D영상체험관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스케이트장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얼음썰매장도 함께 조성하고, 아이스하키 시범경기와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여름과 가을 풍성한 곡식으로 마음을 풍요롭게 했던 보라매공원 1,500㎡ 논과 600㎡ 노들텃밭 토종논도 신나는 얼음썰매장으로 변신한다.

 

보라매공원과 노들텃밭은 겨울내 비어 있는 논바닥에 물을 채워 자연결빙시킨 천연 얼음썰매장으로 올 겨울 계속되는 강추위와 강설이 예보되어 있어 보라매공원과 노들텃밭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나는 놀이터가 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썰매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특히 노들텃밭에서는 그동안 노들텃밭에서 수확한 토종벼와 토종콩 전시도 하고 쌀을 도정하는 메통체험과 팽이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니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길 기대한다.

 

박수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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