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설립 30주년 후원자 감사행사 개최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설립 30주년을 맞아 30년간 함께한 후원자를 초청해 세종문화회관에서 감사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94년 설립 첫해부터 현재까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후원해 준 30주년 후원자를 초청해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30년의 의미를 함께 기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역사를 30주년 후원자들과 되돌아보고 30년의 주요 순간들이 담긴 사진들을 함께 관람하면서 약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특히 장사익 친선대사는 행사의 뜻에 공감해 재능기부로 동참하며 특유의 깊은 음색으로 후원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정갑영 회장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해 주신 장사익 친선대사께 감사드린다”며 “다음 세대를 염려하고 배려하는 넉넉함 품으로 나눔의 삶을 실천하시는 후원자들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를 이끌어주는 좋은 어른의 표본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이를 향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30년의 시간을 함께해주신 후원자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역사상 최초로 도움을 받던 개도국에서 도움을 주는 공여국이 된 사례로 지난 30년간 받았던 사랑을 더 큰 사랑으로 지구촌에 돌려주며 보은의 역사를 이루었다. 1994년 38억 원, 2004년 124억 원, 2014년 1,170억 원, 2023년 1,570억 원을 모금하며 유니세프 모금대국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였다.
유니세프(UNICEF, 유엔아동기금)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아동권리 증진에 대한 역할이 명시적으로 언급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육, 보호,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치는 유엔 산하기구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러한 유니세프를 한국에서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고 유니세프아동친화사회 만들기 사업 등을 통해 국내 어린이 권리를 증진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도움을 받는 개발도상국에서 도움을 주는 선진국형 국가위원회가 된 유일한 국가위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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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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