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열쇠부대 전 부대간부 116명 ‘영외중식의 날’ 실시

육군열쇠부대 전 부대간부 116명 ‘영외중식의 날’ 실시

부대간부 분기별 1회 정기적으로 관내 영세식당에서 중식이용

 

 

[시사타임즈 = 강광일 기자] 연천군 청산면에 소재하는 열쇠부대(사단장 최병로)는 지난 11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간부들이 영외 중식을 실시했다.

14일 청산면에 따르면, 열쇠부대장은 부대주변 주민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던 중 소규모 영세식당 8개소를 확인하고 부대간부 116명에게 분기별 정기적으로 영외에서 중식하는 날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1월11일부터 관내 영세식당에서 중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의리 지역내 식당을 운영하는 박춘자 씨는 “열쇠부대장께서 이렇게 지역주민들을 배려해주니 너무 고마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지금은 분기1회로 시작했어도 앞으로 회식을 비롯, 월 1회로 발전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어 고마운 마음을 아끼지 않았다.

 

청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열쇠부대는 이밖에도 매년 국지성 호우피해와 동절기 대설피해시 동 부대는 물론 예하 부대까지 대민지원을 아낌없이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강광일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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