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 …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윤 대통령,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한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다시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천명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 민주주의를 지켜나가는 이 소명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12월 5일 오전 6시 40분부터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 5층 그랜드불룸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에서다.
이날 예장합동 총회장인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식전예배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단상에 자리를 잡은 후 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인 이봉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제2부 기도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녹록치 않지만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우리 모두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고 따뜻한 공기가 나라 구석구석 스며들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와 연대의 정신이 살아 숨쉬고 법과 원칙이 바로서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의 진정한 약자를 보듬는 일이고 복합위기를 극복해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국민과 국가를 위한 길이라면 어떠한 어려운 일을 마다하지 않고 걸어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낸 윤 대통령은 “제가 처음 정치에 발을 디뎠을 때의 그 다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소명을 이 자리에 서서 다시한번 새기고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저는 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소명을 받드는 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늘 생각해왔다.”며 “거룩한 예수님의 사랑으로 대한민국을 다시한번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해 또다시 박수세례를 받았다.
윤 대통령은 “역사의 고비마다 큰 힘이 되어준 한국교회가 온 세상에 빛을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수천만의 기도하는 마음이 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오늘 이 기도회가 이 나라의 미래와 번영을 기원하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는 말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이봉관 장로는 기도회 마무리 인사에서 “국가최고지도자가 같이 참여해서 국가조찬기도회를 드리는 나라는 미국과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밝힌 후 “국회조찬기도회장이자 국가조찬기도회 대회장 이채익 의원을 비롯하여 국회의장 김진표 장로,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황교안 전 총리 그리고 여야국회의원 26명이 참석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미국은 국가조찬기도회에 대통령과 상하원 의원 전원이 참석한다. 우리도 그 날이 오리라 믿는다.”고 멘트를 날린 이 장로는 “김삼환 목사와 원로목사들, 교계지도자들, 역대국가조찬기도회 회장들이 참석했다”고 밝힌 후 “주한외국대사들도 9명이 참석했고, 미국조찬기도회 관계자들도 4명이 참석했으며, 줌으로 참여한 뉴욕지회, 워싱톤지회 등 해외지회에도 감사드린다. 하나님께 영광과 참석한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주실 것을 믿으며 같이 뜨거운 박수를 드리자”는 말로 마무리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김건희 여사가 청운교회 찬양대원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했으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식후 조찬에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식전예배와 제2부 기도회로 진행됐다. 제1부 식전예배는 예장합동 총회장인 권순웅 목사의 사회로 기독교성결교회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기도와 수원중앙침례교회 소속 소프라노 고루다와 가야금 유윤주의 특별찬양,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의 합심기도, CCM 가수인 송정미의 특송과 청운교회 찬양대의 찬양으로 드려졌으며, 이어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강단에 등단한 후 곧바로 시작된 제2부 기도회는 사회를 맡은 이봉관 회장의 묵도에 이어 국회조찬기도회장인 이채익 의원의 개회사와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인 김회재 의원의 개회기도,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의 구약성경 봉독,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신약성경 봉독, 청운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의 설교,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합참의장 김승겸 대장의 ‘국가지도자들과 국가안보를 위하여’, 박진 외교부장관의 ‘글로벌 중추국가 도약과 국정안정을 위하여’, 사)국가원로회 공동의장 이심 장로의 ‘사회통합과 저출산 및 고령화 대응을 위하여’,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이철 목사의 ‘이태원참사 위로와 한국교회를 위하여’ 등의 특별기도, 허미경 교수와 류정필 교수의 찬양,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의 축도, 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의 광고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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