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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은평소방서, ‘향림마을 안전공감 한마음’ 행사 28일 진행

은평소방서, ‘향림마을 안전공감 한마음’ 행사 28일 진행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서울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에서는 28일 오후 은평구 불광2동 도시재생 주민공동이용시설에서 향림마을 안전공감 한마음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은평소방서 (c)시사타임즈

 

▲사진제공 = 은평소방서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는 불광동 주민, 김미경 은평구청장, 성흠제 서울시의원, 이연옥 은평구의장, 정준호·신봉규·송영찬 은평구의원, 유혜영 향림마을 주민협의체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방서는 그 지역 일대를 ‘화재에 강한 서울 안전마을’로 지정하는 현판 제막식을 갖고, 유영실 불광2동 향림마을 19통장 등 주민 4명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은평소방서는 “행사가 열린 불광2동 480번지 일대는 8,162세대 19,530명이 거주하는 주택 밀집지역으로 노후된 건물이 많고 건물 밀집도가 높아 큰불이 나면 건물 간 연소 확대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면서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주·야간 주정차가 많아 소방차 통행이 곤란해 재난 발생 시 자칫 큰 피해로 번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에게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보급하고, 댄스로봇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 진행됐다.

 

정재후 서장은 “주택 밀집지역은 좁은 골목과 불법 주정차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워 불이 나면 초기 대응이 쉽지 않아 큰 피해를 불러올 우려가 있다”며 “이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명예소방관으로 임명된 유영실 통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주민 스스로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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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