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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의정부문화재단 “사계절 테마로 즐기는 의정부 하루여행 하세요”

의정부문화재단 “사계절 테마로 즐기는 의정부 하루여행 하세요”

문화도시 의정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 런칭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희성)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의정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런칭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하루여행 포스터 (사진제공 = 의정부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발견을 추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계절 테마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제공된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봄에는 ‘미술여행’, 여름 ‘냉면성지순례’, 가을 ‘이색 도서관 여행’, 겨울에는 ‘의정부블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의정부의 역사와 정체성을 집중적으로 탐구하는 ‘의정부시간여행’도 준비되어 있다.

 

■ 봄 – 의정부 미술여행

화려한 꽃들이 피어나는 봄에는 미술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백영수미술관과 미술도서관을 투어하면서, 뛰어난 예술가와 미술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미술여행에서는 나만의 베어브릭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 여름 – 의정부 냉면성지순례

의정부의 대표 음식은 부대찌개만 있는 게 아니다. 바로 여름의 대표 음식인 평양냉면도 의정부의 대표 음식이다. 평양냉면의 양대산맥 중 하나이며 냉면의 성지로 불리우는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여름의 더위를 날리며 엑티비티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 가을 – 의정부 이색도서관여행

사색의 계절, 가을에는 의정부의 이색 도서관에서 지혜의 보고인 책과 함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즐겨보자. 의정부만의 특화도서관인 음악도서관과 미술도서관 그리고 의정부문화역 이음(8월 개관 예정) 등 이색공간을 여행하게 된다. 이색적인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예술과 새로운 문화들을 즐겨 볼 수 있다. 추수의 계절에 어울리는 떡 만들기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 겨울 - 의정부블랙투어

겨울의 의정부는 드라마틱한 도시 역사의 여정을 함께한다. 문화예술역 -‘이음’ 및 역전근린공원, 음악도서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기억저장소를 방문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의정부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의정부 근·현대 역사를 같이한 ‘미군캠프’의 컨셉에 맞는 군부대 전투식량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의정부의 정체성과 역사자원을 바탕으로 역사기행을 떠나는 <의정부 시간여행>도 의정부 관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의정부 시간여행>은 의정부 지명유래와 관련된 전좌마을, 역전근린공원을 비롯해 송산사지, 정문부 장군묘, 의정부기억저장소 등을 방문하면서 고려시대부터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역사 깊은 유적지와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의정부 하루여행의 점심식사는 부대찌개와 경기북부 최대규모의 시장인 제일시장 맛집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만 8천 원이다.(웰컴키트, 체험비 등 포함, 온누리상품권 5,000원 지급)

 

문의 : 문화도시지원센터 031)850-5181, 테마캠프여행사 02)735-8142

 

 

▲박희성 (재)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제공 = 의정부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박희성 (재)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인터뷰

 

◆ 이 사업을 기획하게 된 배경은?

 

<의정부 하루여행>은 흔히들 ‘의정부’라고 하면 군사도시, 부대찌개만을 떠올리는 현실의 안타까움에 더해, 외지인에게 의정부의 딱 한 곳을 소개한다면? 이라는 궁금증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유서 깊은 유적지와 근현대사의 상징적인 장소들은 물론, 미군부대에서 파생된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의정부의 로컬투어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의정부만의 숨은 매력을 선보이자는 목표가 뒤를 이었다.

 

우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관광자원을 탐색하고 의정부 지역 특화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시민 의견수렴의 선행이 필요했다. 문화관광자원과 로컬투어 개발 관계자, 관련 프로젝트 경험자 등으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세 차례에 걸친 라운드테이블과 시민 대상 추천이벤트 등을 통해 <의정부 하루여행> 상품 개발의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지역특화 로컬투어 개발과 시행 준비를 위한 전문가 자문, 상품 개발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첫선을 보이게 되었다.

 

 <의정부 하루여행>의 특별한 매력은? 

의정부에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자원이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를 컨셉별로 나눠서 테마화하였고 사계절 특색을 입혀 구분하였다.

 

여기에 매력적인 스토리텔링과 지역특화 상품과 음식 콘텐츠도 접목시켜 패키지화하였고, 트렌드에 맞춘 연령별 코스를 구성하여 타겟 설정에도 공을 들였다.

 

어느 지역이나 현지인들이 찾는 곳이 찐 맛집이고 찐 명소인 것은 만고의 진리이자 불변의 법칙이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이러한 진짜 ‘로컬상품’으로 구성된 테마 패키지여행 상품으로 외지인들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매력적인 로컬 투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향후 계획은? 

60년 국가안보의 요충지이자 서울의 접경지역으로서 그동안 인적, 물적 인프라의 외부 유출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있는 의정부의 문화, 예술, 관광 등 소프트산업의 현황분석과 평가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그동안의 공연, 전시, 축제 등 주요활동 영역에 더해서 지역 관광자원의 활용에 대한 새로운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이번 <의정부 하루여행> 사업을 추진한다.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올해는 우선 팸투어(FAM Tour) 개념의 시범운영을 통해서 참여자들의 가감 없는 의견과 제안 등 피드백을 통해 테마별 상품 구성에 유연함과 완성도를 높여 지속가능성 높은 우리 지역 대표 여행상품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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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