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 공동선언발표 12주년 기념식 및 ‘색깔론’ 극복과 남북평화를 위한 각계 시국회의’에서 축사 중인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순아 기자]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9대 국회에서 우리는 다시 빈틈없는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의 길을 열어 갈 것”이라며 “6·15 정신으로 돌아가 김대중 정신과 가치를 계승 발전시키고, 남북 화해협력 정책을 변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6월15일 오전 11시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6·14 공동선언발표 12주년 기념식 및 ‘색깔론’ 극복과 남북평화를 위한 각계 시국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 대표는 축사를 통해 “6·15 공동선언은 남과 북을 평화와 통일의 새 역사로 바꾸어 놓은 민족사의 대사건”이라면서 “12년 전이나 지금이나 평화적인 남북통일,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갈망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또한 “난관도 많고 뜻대로 이루지는 못했지만 20여년 동안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결코 중단죄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등장 이후 모든 성과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있다”고 토로햇다.
이어 그는 “이명박 정부는 철지난 냉전의식에 사로잡혀 남북대결 구도에 빠져버렸다”며 “남북 간에는 상호비방과 위협을 넘어 군사적 충돌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평화’가 ‘민생’이고 ‘밥’이다”며 “평화가 열려야 민생도 살아나고 국민의 삶도 편안해지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밝아진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2012년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어, 긴장과 대결의 한반도를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만들어 내겠다”면서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한반도 평화의 시대, 통일의 시대를 힘차게 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순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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