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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25일 첫출발

익산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 25일 첫출발


 

 

[시사타임즈 전북 익산 = 박승옥 기자] 백제왕도 익산의 대표 역사유적이자 세계유산인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 일대 유적을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는 ‘무왕 길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2017년도 첫 여행이 2월25일 진행된다.

 

무왕 길 여행은 익산시와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소장 최완규)가 공동으로 백제의 역사유적지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둘레길 걷기와 연계하여 9개의 중요 유적을 6개 코스로 나누어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실시한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면서 유적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역사 속 숨겨진 뒷이야기도 들려준다.

 

왕궁리유적을 출발하여 서동이 태어난 서동생가터와 서동이 마를 캐던 곳에 쌓은 익산토성을 거쳐 백제 최대의 사찰인 미륵사지까지 총8km 정도를 탐방하게 된다.

 

특히 2월 여행코스는 백제의 최전성기 유적이자 세계유산 등 익산의 핵심유적들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오금산에 위치한 익산토성을 제외하면 하천길, 농로, 숲길, 마을길 등 전원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편안한 코스다. 2013년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가장 아름다운 명소 40선에 오르기도 했던 왕궁리유적의 이른 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에 자신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이나 월별 여행 코스 문의는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나(www.iksan.go.kr/wg) 전화 859-4632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2월은 백제왕도 익산의 중요유적을 여행하는 코스이므로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하면 익산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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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옥 기자 seungok345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