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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인덕대, 연예대상 수상자 배출로 ‘개그 사관학교’ 우뚝

인덕대, 연예대상 수상자 배출로 ‘개그 사관학교’ 우뚝

“개그맨 정형돈·이수지·송필근 개그 꿈나무에게 귀감”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인덕대(총장 이우권)방송연예과가 2014년 KBS 연예대상에서 개그맨 정형돈·이수지·송필근 3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개그 사관학교’의 위상을 떨쳤다. 2013년 KBS, MBC, SBS 방송3사 개그맨 공채시험에서 총 9명을 합격시키며 대중문화 예술인의 ‘산실(産室)’로 각광받았던 쾌거가 2014년에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정형돈은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을, 이수지와 송필근은 코미디부문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3명 모두 인덕대방송연예과 출신이며 KBS 공채 개그맨으로 꾸준히 활동해온 현직 선배들이다.


인덕대방송연예과는 2004년 창설 후 짧은 시간에 정형돈, 강유미, 김원효, 홍예슬 등 30여명의 개그맨과 시크릿, 블락비 등 10여 팀의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김진영, 진성웅 등 연극·영화·드라마 배우, 슈퍼모델, 뮤지컬배우, 영화제작자, 마술사 등 250여명의 전문 엔터테이너를 배출하며 연예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사관학교로 통한다.


양미경 방송연예학과장은 “선배들의 이번 수상이 인덕대방송연예과 후배들에게 또 한 번의 귀감으로 남을 수 있어 뜻깊다”며 “졸업하면 끝이 아니라 사회에 진출해서도 분야의 선후배로 다시 만날 수 있는 인덕 개그 커뮤니티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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