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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인명구조견 ‘마니’, 자살의심 50대 남성 숨진 채 발견해

               사진제공: 소방방재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인명구조견 ‘마니’가 강원도 삼척에서 자살이 의심되는 실종자를 발견하였으나 안타깝게 숨졌다.

 

실종자 최씨는 지난 23일 금전문제로 부인과 다투고 집을 나갔으나 25일 삼척시 정상동 새천년도로조각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소방본부는 지난 24일 14시43분경 최씨의 자살의심 실종신고를 접수한 후 위치추적을 통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수색을 실시하는 한편 중앙119구조단의 인명구조견 투입을 요청했다.

 

중앙119구조단은 즉시 인명구조견 ‘마니’와 핸들러 등 수색팀을 급파해 25일 07시부터 실종자 수색작전에 나섰다. 본격적인 수색이 시작 된 지 1시간 정도가 경과한 후 09시40분경 마침내 구조견 ‘마니’가 새천년도로조각공원 맞은편 산에서 사망한 최씨를 발견했다.

 

중앙119구조단 첨단장비팀 소속인 구조견 ‘마니’는 일본지진, 아이티지진 등 각종 해외출동 경험이 풍부한 최고의 베테랑 구조견이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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