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일 4월11일 임시 공휴일 되나…靑 “방안 검토 중”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20일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추진위원회가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하기 위한 뜻으로 4월 1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또 “현재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치는 등 (임시공휴일 지정을) 검토 중”이라면서 “최종적으로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13일로 지정돼 왔었다. 그러나 11일이 맞다는 역사적 근거가 발견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4월11일에 기념식이 열리게 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2월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했을 당시 “대한민국 헌법에 대한민국이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명시를 했다”며 “우리는 임시정부 수립을 대한민국 건국으로, 건국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9년에 맞이하는 임시정부 수립 및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제대로 기념하고 그 정신을 살려내는 것이 대한민국이 국격있는 나라로 우뚝 서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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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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