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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문화·일반연애

잔칫집 같은 장터, 원주오일장


               원주오일장-중앙 입구 ⒞ 여행작가 한은희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실 ⒞ 여행작가 한은희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평원동

 

오래도록 강원도의 근간이 되어온 원주시의 오일장은 원주천변에 자리한 풍물시장에서 열린다. 매 2, 7일이면 원주교에서 봉평교까지 이어지는 삼각형의 민속풍물시장 터에는 봄빛 가득한 상품을 가지고 나온 상인들로 북적인다.

 

원주오일장은 먹을거리의 천국이기도 하다. 원주오일장에서 40여 년 째 직접 만두를 빚어 팔고 있는 아주머니의 손만두, 어머니 때부터 20년 가까이 장터를 오가는 삼형제 족발, 뜨겁게 달궈진 철판에서 부쳐내는 정선할머니의 메밀부침, 돼지고기를 곱게 갈아 만드는 떡갈비 등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음식들이다. 오일장터가 흐벅지게 잔치가 벌어진 잔칫집처럼 느껴지는 이유이다.

 

원주에는 원주 한지테마파크, 박경리문학공원, 원주역사박물관 등 볼거리와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4월 벚꽃에 물들고 싶다면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로 찾아갈 것.

 

원주시청 문화관광과 033-737-2832

 

자료출처 = 한국관광공사


                박경리문학공원-옛집 ⒞ 여행작가 한은희

               원주역사박물관 내부 ⒞ 여행작가 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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