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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국아파트연합회광주지부, 하계U대회성공개최 다짐 실시

전국아파트연합회광주지부, 하계U대회성공개최 다짐 실시

공동주택 관리제도개선방안 교육 실시



[시사타임즈 광주 = 김대훈 기자] 하계U대회성공개최 다짐과 공동주택 관리제도개선방안 교육을 위해 전아연 광주지부 각 아파트단지 대표들이 함께 모였다.



 


지난 28일, 전국아파트연합회(전아연) 광주지부는 아파트 동대표, 부녀회장, 관리소장 등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문화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방안과 대표회의 역할, 관리규약 보완 내용, 회계감사 등 당면현안에 대한 대처방안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한달 앞으로 다가온 광주 하계U대회성공개최를 위한 실천사항 다짐 결의를 했다.


한재용 지부장은 “이번 하계U대회로 민주성지 광주의 위상이 고조되어 해외투자, 기업유치, 수출과 관광이 활성화되어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아파트 관계자들이 적극 홍보와 참여를 독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U대회조직위 김응식부위원장은 그동안의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아파트 대표와 부녀회의가 미소와 친절, 배려와 양보, 예의가 있는 광주 만들기, 쓰레기 버리지 않기, 꽃길 조성으로 쾌적한 환경만들기, 주차장 개방과 무단 주․정차 안하기, 양보운전과 차량2부제 실천하기, 가족과 친척, 이웃과 함께 경기장 관람과 문화행사 참여로 ‘더불어 사는 행복한 광주’를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다짐 결의문을 낭독했다.


제도개선방과 대표회의 역할에 대해 전국아파트연합회중앙회 김원일 사무총장은 “그동안 수차례 개정된 공동주택 관련법령이 강화되어 분쟁과 처벌건수가 늘어나 대표회의를 몇 개월째 구성도 못하는 곳이 늘어나 현장에서는 어려움이 많다”며 “현실에 맞지 않는 조항은 앞으로 개정해야 하지만 현행 법령과 규정에 위배되지 않도록 규정을 준수해야한다”며 특히 “적정한 장기수선계획수립과 집행, 사업자선정지침에 위배되지 않도록 운영해야 과태료 등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전아연 한 관계자는 “관리규약 개정시 누락된 조항과 자주 발생하는 세부적인 조항은 이번 관리규약 개정시 추가해서 분쟁을 줄여야 한다”며 “올해부터 3백세대 이상 아파트는 10월 말까지 외부회계감사 의무화로 업무처리 감사는 하지 않고 회계장부만 감사하면서 종전 보다 비용만 2-4배 인상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형식적인 과다한 감사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자체감사를 실시한 후, 감사결과를 공고한 다음, 2-3개소 회계법인의 감사비용을 파악, 외부감사 실시여부를 대표회의가 제안해, 입주민 2/3서면동의 결과에 따라 외부감사 실시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에 참석한 두암동 라인동산아파트 자치회장 박문선은 “아파트연합회 모임이 있어서 각 아파트 관계자 간 유익한 정보 소통창구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임 활통을 통해 정보 활성화가 증폭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는 아파트비리 문제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입주자표회의’를 투명하고 깨끗하게 운영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건전한 아파트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스스로부터 타의모범을 보여주어 각종 불신의 씨앗들을 끊어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소방법과 시설물안전관리, 승강기와 놀이터검사법 등도 강화된 가운데 매년 검사비와 교육비 등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시정하기 위해 자료제출, 유사단지와 정보공유로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함께 대응키로 했다.


김대훈 기자(korea1133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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