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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전남도, 천일염전 대대적 청결활동 펼쳐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천일염 생산 시기를 맞아 대대적인 염전 청결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하천·바다 등에서 유입된 생활쓰레기나 노후·낙후된 염전시설을 교체하면서 발생한 폐자재 등을 즉시 수거해 염전을 청결하고 친환경적으로 유지·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청결운동은 천일염 생산자들이 제철을 맞아 생산에만 전념하느라 염전환경 문제를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에 시군별로 오는 6월15일까지 자율적으로 청결운동을 실시해 염전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려는 것이다.

 

영광군에서는 시설 개선을 하면서 발생한 폐자재 142톤을 일괄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천일염 생산자 위생관리 교육과 환경정비의 성과가 나타난 것으로 앞으로 천일염 인증제도가 도입되고 고품질 천일염에 대한 차별화가 이뤄지면 염전 주변 청결운동이 더욱 더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부터 염전 내 사무실과 소금창고 등에 ‘친환경 천일염 생산 10대 수칙’을 부착토록 했다.

 

이는 염전에 드나드는 모든 사람들이 식품에 적합한 고품질 천일염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소비자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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