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간 협업해 공동브랜드 개발추진
전북도·전주시·10개 사회적기업 공동브랜드 마케팅 활성화 협약체결
[시사타임즈 전북 = 한병선 기자] 전라북도는 지난 10월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라북도·전주시·사회적기업(10개 기업)간 공동브랜드 생산제품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2월~4월 중 마케팅 전문가 및 시·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열악한 사회적기업들이 시장진출 및 판매실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공동브랜드를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해야 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그간 자치단체가 주도하여 만든 딱딱하고 소비자와 동떨어진 공동브랜드와는 분명히 차별성이 있어야 하며, 또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해야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데에도 서로 의견을 모았다. 그렇게 해서 공동브랜드 사업은 시작하게 됐다.
2015년 3개 사회적기업들이 힘을 합쳐 설립한 ‘한국사회적경제전자상거래지원센터(KSEA)’가 주도하여 사회적기업들에 대한 간담회, 의견수렴 등을 통해서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게 됐다.
전라북도와 전주시에서는 사회적기업 공동형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을 통해서 200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후 (유)테미즈를 비롯한 KSEA에서는 사회적기들과 간담회, 의견교환을 진행하였고, 현재까지 7개 기업이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해서 서로 의견을 모았고, 오늘공동브랜드 생산제품 마케팅 활성화 MOU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동브랜드 개발이 완료되면 다수의 사회적기업들이 공동으로 상표를 공유하고, 품질 및 디자인, 유통 운영관리 시스템 등의 공동 관리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게 되고, 판로 개척 및 확대로 기업들의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북도는 공동브랜드 생산제품에 대해 향후 제품에 대한 경쟁력, 소비자들의 반응 등을 분석하여 공공기관에 대한 공공구매를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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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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