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2030년 1월 5일까지 5년 연장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전주시는 내년 1월 5일 사용기간 만료가 예정됐던 전주지역 명예도로명 사용을 2030년 1월 5일까지 5년간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실제로 사용되는 법적 도로명은 아니지만 지역적 문화와 특징을 대표하고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부여되는 도로명 ‘별칭’이다.
전주지역에서는 현재 △얼굴없는천사의거리 △인쇄문화거리 △국민연금로 등 총 3개의 명예도로명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연장되는 명예도로명은 얼굴없는천사의거리와 인쇄문화거리다.
이 가운데 ‘얼굴없는천사의거리’는 노송동에서 익명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본받고 그 뜻을 확산·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인봉로 일부 구간이 해당된다.
또한 경원동 소재 현무2길·3길 일부 구간에 해당하는 ‘인쇄문화거리’는 인쇄업종 집단화 지역을 인쇄특화거리로 지정해 지역경제 활로 기대 및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 6일 명예도로명이 부여됐다.
시는 이들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 만료가 도래함에 따라 법령에서 정한 전주시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들 명예도로명의 사용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연장 결정으로 그 부여 취지를 살려 기부 선행 문화 확산과 해당 업계 종사자의 자긍심 고취 등의 취지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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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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