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69회 UN의 날 기념식’ 개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글로벌이너피스 공동주관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제 69회 ‘UN의 날’을 맞아 24일 제주도에서는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훈련조사연구소(UNITAR)의 지역연수센터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정달호)와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단체(CSO, Civil Society Organization)인 글로벌이너피스(대표 고은경)의 공동주관으로 기념식기 개최됐다.
제69회 UN의 날 기념식에서 환영인사를 하고 있는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정달호 소장 ⒞시사타임즈 |
이번 기념식은 제주시 네이버후드 호텔에서 도내 인사, 도민 그리고 도내 주재 외국인들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 정달호 소장의 환영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이선화 의원의 축사 그리고 유엔한국협회의 업무를 총괄해온 선준영 전 CEO(전 주유엔대사)를 초청해 ‘유엔은 무엇인가? 유엔은 어디로 가는가?’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이 특별강연에서는 유엔의 창설역사, 목적 및 기능(세계 안전과 유지, 경제사회 개발 촉진, 인권의 보호 및 신장, 환경보호, 테러대책, 반부패 영역 등), 구조, 등에 대한 소개에 이어, 향후 유엔이 전 지구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 국가 간 협력이 긴요하여 그 역할도 그만큼 증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정달호 소장과 글로벌이너피스 고은경 대표 ⒞시사타임즈 |
이번 UN의 날 행사는 제주에서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가 2012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주최한 행사였다.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JITC)는 2010년 개소한 이래 한-UNDP(유엔개발계획) 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UNITAR를 비롯한 UN 시스템 내의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유엔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국제적 전략기구(UNISDR),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UNOSD) 등 UN과 활발한 협력을 통해 UN과 제주 간의 교류협력을 증진하는 교량의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아태지역의 역량강화를 선도해왔다.
공동 주관 단체인 제주도를 기반으로 하는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단체인 글로벌이너피스는 지난 9월 UN 세계 평화의 날 제주 기념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UN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고은경 글로벌이너피스 대표는 “UN 세계 평화의 날 행사나 UN의 날 행사 같은 UN 관련 행사를 제주도에서 많이 진행하여 제주도내에서 UN 및 국제협력 제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임과 동시에 많은 참여가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의 행사의 말미에는 참여한 도민들과 도내 외국인들 함께 어울려 유현덕 캘리그라피 작가가 UN의 날을 축하하며 유엔협회세계연맹(사무총장 보니안 골모하마디)에 헌사한 ‘유엔의 날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의 작품으로 포토타임을 했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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