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을 부상일 예비후보 “화북공업단지, 주민참여형 ‘제주판 판교’로 키우겠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월29일 “화북공업단지를 주민참여형 제주판 분당판교로 키우겠다”고 정책을 발표했다.
부 예비후보는 “1987년 조성된 28만 8천㎡의 화북공업단지는 지금까지 공업단지로 제주도의 경제에 큰 역할을 해 온 곳으로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제주의 도시환경이 바뀌고 있으며, 지역의 균형 발전에 대한 도시계획상 달라진 상황도 크다”면서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따라 화북공업단지의 도시재생이 적극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화북공업단지의 도시재생은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삼화지구의 대규모 택지 개발이 있었지만 원도심과의 중간에 화북공업단지가 위치해 있어서 도시의 연결성이 단절되어 발전에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고 이는 상대적으로 제주시 서부에 비해 경제·문화적인 면에서 발전이 더딜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제주시 동부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부 예비후보는 “화북공업단지의 문제는 인근의 주거환경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졌으며, 시대가 바뀌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전을 추진해야 할 시급한 문제이다”면서 “화북공업단지는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이 될 예정이므로 계획에 따른 이행이 진행되어야 제주시 동부지역 발전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현안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제2공항과 제1공항을 잇는 중간지점에 물류플랫폼지구를 설립하고 그 인근으로 화북공업단지를 이전하게 된다면 물류와 공간이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새로운 형태의 공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화북공업단지 부지의 도시개발계획을 통해 제주시 동부지역의 도시 면모도 달라져 균형감 있는 도시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며 제주판 분당판교로 성장할 것”이라고 구체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법 제7차 제도 개선과 이후의 제도 개선을 통해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조항을 포함하고 입주기업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면 추진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추진과정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성공의 필수조건이다. 주민들의 참여를 배려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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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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