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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에 ‘서울시 캠핑장’ 내년 1월 오픈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에 ‘서울시 캠핑장’ 내년 1월 오픈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서울시와 제주도는 오는 12월22일 15시에 제주특별자치도 별관(4층)에서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공유·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1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특별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 체결에 따라 그 후속조치인 공동협력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공유․사용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 제주도를 찾는 서울시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교래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야외무대 주변 잔디광장(3,000㎡)을 서울시민을 위한 캠핑장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캠핑 및 휴식이 가능한 제주도 전통 지붕을 갖춘 야영데크 일부도 서울시민에게 우선 제공키로 한 것.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야영장 내 ‘서울시 캠핑장’은 2016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말까지 3년간 운영되고 이용이 활성화될 경우 상호 합의하여 기간을 계속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교래자연휴양림 이용은 입장료 1천원, 캠핑장은 1박당 2천원, 야외데크는 6천원~8천원으로 저렴하다. 이용기간은 1인 최대 3박4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전화 예약(☎064-710-7471) 및 선착순 현장접수 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 캠핑장’이 있는 교래자연휴양림은 전국에서 유일한 곶자왈생태체험 휴양림으로 제주도 생태계의 허파인 곶자왈지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돌문화공원 등 주변에 볼거리가 풍부하다.


교래자연휴양림은 함몰지와 돌출지가 불연속적으로 형성된 지형의 영향으로 난대수종과 온대수종이 공존하는 독특한 식생과 서식물종이 다양해 원시림 식생의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 곶자왈지대에 조성된 교래자연휴양림은 230만㎡의 방대한 면적에 ▲숲속의 초가 ▲야외공연장 등이 갖춰진 휴양지구와 야영장 및 야외무대 ▲풋살경기장 등이 있는 야영지구 ▲곶자왈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지구와 삼림욕지구 등 총 4개 구역으로 조성 되어 있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주변 경관이 뛰어나고 볼거리가 풍부한 제주 교래자연휴양림의 야영장 공유․사용 협약을 계기로 캠핑장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자체간의 모범적인 협력사업 모델로 발전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민들에게 치유와 휴식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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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