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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제106회기 예장 통합 총회 상황을 점검해 본다

제106회기 예장 통합 총회 상황을 점검해 본다

Ⅰ두 명의 목사 부총회장 후보자 중 누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을까

Ⅰ총회 때마다 고생하는 총회 직원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 있어야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가 오는 9월 28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에서 오후 1시에 개최된다. 

 

▲한소망교회 예배당 (사진출처 = 한소망교회 홈페이지) (c)시사타임즈

이번 총회의 최대 이슈는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한 기호1번 이순창 목사(연신교회)와 기호 2번 정헌교 목사(강서교회) 중 누가 총대들의 선택을 받느냐다.

 

그리고 총회 사무총장에 선임된 김보현 목사와 장로회신학대 김운용 총장서리, 한국교회출판사장으로 선출된 박창원 장로 그리고 한국기독공보사장으로 재선임된 안홍철 사장의 인준건이다.

 

총회 요직 중 요직으로 분류되는 이들 기관장들을 한꺼번에 인준하는 건 그리 흔치 않은 일이어서 자연히 시선이 쏠리는 형국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총회로 진행되면서 다뤄지지 못했던 총회헌법 개정과 규칙개정도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본지가 취재한 바에 의하면 규칙 20여개 정도와 헌법개정의 경우 교육목사 건과 노회원들의 수를 목사와 장로 동수로 해달라는 건이 다뤄질 전망이다.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이슈는 총회 장소와 관련된 사안이다.

 

즉 9월 28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번 총회는 정부가 수도권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시행하고 있어 총회시까지 이 기준이 연장되어 실시된다면 한 장소에 99명까지만 모이게 됨으로 열 개 내지 열 다섯 개 교회로 분산되어 진행될 것이지만 3단계 기준으로 하향 조정이 되면 한소망교회와 거룩한빛광성교회 두곳에 총대들을 분산하여 총회가 진행될 것이라는 게 총회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온라인 총회를 진행하면서 총회 직원들의 고생이 너무 컸고 특히 전산홍보팀 이상원 과장의 과로사 순직 사건까지 발생하여 교계에 충격을 던진 바 있어 이번 총회에선 총회 직원들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할 것이라는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안영민 총회사무국장은 "지난해 갑자기 온라인 총회를 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너무 힘들었다."며 "고 이상원 전산홍보팀 과장의 경우 복지공단에서 산재 판단되어 유족들에게 보상이 이뤄져 감사한 마음이다. 더이상 가슴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선 아무래도 코로나 정국인 관계로 국내외 인사들과 해외선교사들 그리고 방청객들의 총회 장소 방문은 제한되며 영상을 통한 인사로 대체된다.

 

한편, 역사적인 성()총회를 맞이하여 한소망교회에선 지난 2일부터 총회 개최 하루 전날인 9월 27일까지 50일 동안 주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전 성도가 동참하여 릴레이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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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