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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제11회 초·중·고 발명장학생 102명 선발

제11회 초·중·고 발명장학생 102명 선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잠재력을 지닌 102명의 초·중·고 청소년 발명인재를 2013년도 ‘제11회 발명장학생’으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명장학생 선발에는 992명의 학생이 접수해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그 중 초등학생 42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02명의 학생이 제11회 발명장학생으로 최종 선발됐다.

 

이번 발명 장학생 선발은 지난 8월부터 그동안의 발명활동을 평가하는 1단계 서류심사와 이달 초 2박3일간의 발명장학생 선발 캠프의 관찰평가 및 면접평가의 단계를 거쳤다. 선발 기준은 발명활동 의지, 지식재산권 창출 및 문제해결능력, 협동심 등이다.

 

지역균형선발제도를 통해 전국 16개 지역에서 발명교육을 받은 우수한 학생들이 고르게 선발됐으며, 이들에게는 해외발명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사회 경제적 배려계층의 학생들에게는 초등 100만원, 중등 150만원, 고등 150만원의 장학금도 별도로 지급된다.

 

발명장학생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중국 상해로 해외발명문화탐방 연수를 가며, 1차팀은 11월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된다. 3박4일 동안 중국 상해 인근의 기관과 역사적 장소 방문을 통해 글로벌 강국으로 떠오르는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모습을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하여 미래 대한민국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발명장학생 선발은 발명교육 수료와 발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발명 관련 지원제도를 통해 창의발명 분야의 역량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발명인재의 지속적인 창의발명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이다.

 

조은영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은 “한 명의 발명 천재가 세상을 바꾸기도 한다”면서 “창의발명 분야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포상함으로써, 추후 발명장학생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를 향해 도전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발명장학생 제도는 지난 2003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1회째이다.

 

조미순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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