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청춘아리랑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이 주최하고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와 한국문화대학생 홍보단(단장 박다은)이 주관하는 이번 <제3회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청춘아리랑>공연은 지난 8월11일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청춘아리랑-아리랑태권도. ⒞시사타임즈
‘알리다’, ‘즐기다’, ‘느끼다’ 3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어렵다고 생각했던 기존의 아리랑을 쉽고 즐겁게 알리고자 진행된 부대행사로서 시작해 락, 아카펠라, 타악,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로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진행됐다.
이 공연은 아리랑 강연·락·아카펠라·힙합·난타·DJ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통해 기존의 아리랑의 멋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형식으로 아리랑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의 참가자들은 모두 재능기부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공연은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 내 청계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청춘아리랑-아카펠라 원더풀. ⒞시사타임즈
청춘아리랑-힙합 프레스파크. ⒞시사타임즈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제3회 육감으로 아리랑에 빠지다-청춘아리랑>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했다. 지난 1·2회 아리랑 프로젝트를 토대로 기존의 공연과는 다르게 만들어졌다. 이번 공연은 청춘아리랑의 내포적인 의미인 모두가 청춘이라는 뜻처럼 다양한 관객층을 아우르면서 성황리에 끝마치게 됐다.
여러 대학교의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모여 만들어진 ‘한국문화 대학생 홍보단’은 이번 공연을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하면서 참여단체들의 진정성을 이끌어 냈다. 또 시민과의 참여와 함께 공연이 만들어지는 등 그야말로 대한민국 모든 ‘청춘’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기존의 아리랑에 대한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만들어진 이번 ‘청춘아리랑’은 시민들에게 아리랑에 대한 생각을 변화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미경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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