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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701)] 공공연한 고양이

[책을 읽읍시다 (1701)] 공공연한 고양이

최은영, 조남주,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저 외 5| 자음과모음 | 200|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공공연한 고양이는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하고 소중한 존재가 된 고양이에 관한 열 편의 짧은 소설을 모은 작품집이다.

 

제목 공공연한 고양이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공공연한 존재가 되었다는 의미로도, 고양이와 인간이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의 방식들을 공공연하게드러낸다는 의미로도 생각해볼 수 있다.

 

고양이를 테마로 기획된 이번 작품집에는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레오’ ‘미오’ ‘마리’ ‘포터네 마리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최은영 작가와 82년생 김지영으로 사회적·정서적 공감대를 불러일으켰으며 동사(凍死)의 위기해서 구출된 치즈태비 코숏 과 살고 있는 조남주 작가, 그리고 안드로이드여도 괜찮아에서 안드로이드를 따뜻한 보살핌과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가족으로 그려낸, 묘령 열다섯 살 고양이와 지내고 있는 양원영 작가를 비롯해 고양이와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정용준, 이나경, 강지영, 박민정, 김선영, 김멜라, 조예은 작가가 고양이와 우리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다정하고, 따스하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 조남주 소개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PD수첩] [불만제로] [생방송 오늘아침]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의 작가로 10년 동안 일했다. 2011년 장편소설 귀를 기울이면으로 문학동네소설상을 받으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6년 장편소설 고마네치를 위하여로 황산벌청년문학상을, 같은 해 출간된 82년생 김지영으로 2017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했다. 82년생 김지영은 현재 세계 각국으로 번역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저서로 소설집 사하맨션, 그녀 이름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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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