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읍시다 (2137)] 그건 부당합니다
임홍택 저 | 와이즈베리 | 372쪽 | 17,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그건 부당합니다’는 4년 전,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을 통찰하며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의 신작이다.
전작 ‘90년생이 온다’가 해당 세대의 특징을 주로 다루었다면, 이번 신간에서는 그 사이 새롭게 성인으로 편입된 00년생을 포함하고 특정 세대가 아닌 사회 전반을 관통하는 ‘부당함’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현재 우리 사회의 세대 갈등이 단순한 나이 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인식의 차이 때문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세대가 사회에 나와 부당한 현실을 마주하고 과거 관행과 다른 모습으로 대응하기 시작하면서, 그것이 세대 간 깊은 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는 반칙들을 되짚어보며,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부당함에 대해 꼬집는다.
책은 ▲1장 공정함을 바라는 세대라는 착각 ▲2장 부당함의 관점으로 다시 읽는 공정 이슈 ▲3장 왜 유독 더 부당함을 느끼는가? ▲4장 부당하지 않은 세상의 기본 원칙 ▲5장 새로운 세대와 시대의 균형점 등 총 5장으로 구성돼, 이 시대의 ‘공정’과 ‘부당함’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작가 임홍택 소개
1982년에 태어났다. KAIST 경영대학에서 정보경영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7년 CJ그룹에 입사해 12년간 CJ인재원 신입사원 입문 교육과 CJ제일제당 소비자팀 VOC 분석 업무,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하는 등 다채로운 직무를 경험했다. 현재 ‘전국빨간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기관과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직 내 세대 소통법과 신세대 마케팅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1990년대에 출생한 신입 사원들과 소비자들을 마주하며 받았던 충격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들을 관찰한 내용 <9급 공무원 세대>를 연재해 제5회 브런치북 프로젝트에서 은상을 받았으며, 이 내용이 담긴 《90년생이 온다》(2018)는 <2018년 올해의 경제/경영서>에 선정(한국경제신문, 인터파크 공동 선정)되었다. 기존 저서로는 IT 전문서적 《포스퀘어 스토리: 소셜미디어를 넘어 위치기반 플랫폼으로》(2011)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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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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