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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163)] 찰리 멍거 바이블:현인들의 현자 멍거가 알려주는 투자와 삶의 지혜

[책을 읽읍시다 (2163)] 찰리 멍거 바이블:현인들의 현자 멍거가 알려주는 투자와 삶의 지혜

김재현, 이건 저 | 에프엔미디어 | 448 | 25,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를 설계한 이는 멍거이고 나는 실행만 했을 뿐이라고 평한 인물. 버핏이 메일함에서 가장 먼저 찾아 읽는다는 메일의 주인공 하워드 막스는 나를 그와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라며 멍거의 지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고 그를 떠받들었다.

 

빌 게이츠, 모건 하우절 등도 입 모아 칭송하는 현인들의 현자 찰리 멍거. 그러나 국내 독자들에게 그는 버핏의 오른팔, 버크셔의 2인자로 단편적인 모습만 알려져 있다. 찰리 멍거 바이블은 베일에 가려진 그의 철학과 사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국내 첫 책이다.

 

책은 오판의 심리학’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경제학: 다학제 관점에서 본 강점과 약점 등 멍거의 유명 강연과 주총 질의응답을 주제별로 엮고 해설을 더했다.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의 기회, 격자틀 인식 모형, 능력범위, 롤라팔루자 효과 등 남다른 그의 생각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세상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의 관심사가 얼마나 광범위한지, 왜 그가 심리학과 다학제를 그토록 중시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다. 집중 투자와 분산 투자, 투자 결정을 위한 체크리스트, 오판의 원인과 극복 방법 등 투자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조언도 가득하다.

 

멍거의 연설문을 엮은 그의 유일한 책 Poor Charlie’s Almanack(가난한 찰리의 연감)은 해외 출간이 허용되지 않아 국내 독자들은 멍거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접하기가 쉽지 않았다. 멍거와 버핏의 저작물에 대한 권위자인 이건 번역가와 김재현 박사가 힘을 모아 기획한 이 책은 멍거의 사상을 제대로 알기 원하는 독자에게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작가 김재현 소개

 

중국과 금융 전문가로 현재 머니투데이에서 국제부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투자와 행태경제학, 중국 경제가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읽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학교에서 MBA, 상하이교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재무 전공)를 받았다. 2003년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이징을 거쳐 상하이까지 중국에서 11년을 지내며 중국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저서로는 찰리 멍거 바이블』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중국 경제권력 지도』 『파워 위안화(공저), 번역한 책으로 주식 투자의 지혜(공역)가 있다.

 

 

작가 이건 소개

 

투자서 번역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유학했다.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 펀드매니저, 국제 채권 딜러 등을 담당했고 삼성증권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일했다.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 채권 딜러 직무 훈련을 받았고 영국에서 국제 증권 딜러 자격을 취득했다.

 

저서로는 워런 버핏 바이블 2021(공저) 대한민국 1%가 되는 투자의 기술이 있다.

 

옮긴 책으로 워런 버핏의 주주 서한』 『월가의 퀀트 투자 바이블』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 라이브』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 (3· 6) 월가의 영웅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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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