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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275)] 감염 동물

[책을 읽읍시다 (2275)] 감염 동물

김시경 글 | 장선환 그림 | 위즈덤하우스 | 168 | 14,8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100% 독자의 선택으로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는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김시경 작가의 감염 동물이 선정됐다. 선택의 무게를 느끼는 듯 2주 동안의 심사 과정에 진지하게 임한 어린이 심사위원들은 "동물들의 시선으로 보는 이 세상은 천국일까 지옥일까? 책에 그 해답이 있다!’는 최종 심사평과 함께 주저함 없이 감염 동물을 대상으로 결정했다.

 

환경과 기후 위기 문제가 연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요즘, 팬데믹 상황을 담은 이 작품이 최종 심사에 참여한 어린이 심사위원 3분의 2의 선택을 받아 대상으로 선정되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어린이들은 인간이 자초한 지금의 세상이 점점 파국으로 치닫고 있으며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그 불편한 진실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하고, 자세히 들여다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생태 위기, 기후 위기로 조각난 지구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삶과 관계의 방식은 무엇일까?

 

지구 환경을 극한으로 망치는 인간에 대한 경고를 생생한 이야기에 담아낸 작품 감염 동물을 통해 지금 지구에 발 딛고 살고 있고 또 살아가야 할 우리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걸어 나가야 할지 함께 생각해 본다.

 

 

작가() 김시경 소개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한국영화아카데미 KAFA에서 영화 연출을 배웠다. 단편 영화로 서울여성영화제 단편 영화 및 비디오 경선에서 우수 작품상을, 장편 시나리오로 영화진흥위원회 극영화 시나리오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연세대학교에서 영상학 석사, 동국대학교에서 영화영상제작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오랫동안 대학에서 영상 제작을 가르쳤다. 한겨레아동문학작가학교에서 동화를 배운 뒤 지금은 동화 쓰기에 푹 빠져 있다.

 

감염 동물로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어린이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쓴 책으로 최고의 레벨 업 등이 있다

 

작가(그림) 장선환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미술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며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네이버 캐스트 [인물 한국사]에 그림을 연재했다.

 

현재 한겨레신문 [앞선 여자]에 그림을 연재 중이다.

 

쓰고 그린 책으로 네 등에 집 지어도 되니?, 우리가 도와줄게, 아프리카 초콜릿, 안녕, 파크봇, 아빠 새, 갯벌 전쟁, 내가 할 거야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임진록, 최후의 늑대, 땅속나라 도둑 괴물, 나무꾼과 선녀, 햇볕 동네, 천천히 제대로 읽는 한국사(5), 비차를 찾아라, 태어납니다 사라집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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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