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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417)]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책을 읽읍시다 (2417)] 무엇이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가:멈춰버린 삶을 활력 있게 바꾸는 인생의 다섯 기둥

코리 키스 저/장혜인 역 | 더퀘스트 | 380| 21,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시들함자존감, 의욕, 의미감을 약화시키는 정신적 쇠약함 상태로 정의된다. ‘시들함은 우울증이나 번아웃과 동의어가 아니며, 무관심이 그 증상 중 하나이기 때문에 그저 지나가는 일상으로 치부하기 쉽다.

 

오랫동안 시들함활력을 연구해온 긍정심리학의 선구자이자 에모리대학교의 석좌교수 코리 키스에 따르면 이 상태는 그리 만만히 볼 일이 아니다. ‘시들함에 빠진 사람은 자기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끼고, 미래에 무엇을 원하는지가 불확실하며, 결정에 직면하면 마비될 가능성이 크다. 시들함을 방치하면 일상 기능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심각한 정신질환과 조기사망으로 이어지는 관문이 된다.

 

책의 전반부에서 키스는 시들함이 진정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다른 정신질환들과 어떻게 구별되는지를 20여 년에 걸친 탄탄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명쾌하게 설명한다.

 

자신이 오래전 창안한 두 가지 개념인 시들함활력을 하나의 정신건강 연속체로 보고, 활력 있는 삶을 정서적 웰빙(좋은 기분) 외에도 자기 자신(심리적 웰빙)과 타인(사회적 웰빙)이라는 세 가지 요소로 정의한다. 내가 지금 얼마나 시들함에 빠져 있는지(곧 정신건강이 쇠약한지), 그리고 현재 나의 긍정적 정신건강은 어떤 상태인지 간략히 자기진단도 해볼 수 있다.

 

 

작가 코리 키스 소개

 

정신건강 및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 노화의 심리학을 연구하는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긍정심리학의 선구자. 세계행복포럼 자문위원회 위원이자 긍정심리학 네트워크 회원이다. 사람의 정신건강 수준을 설명하는 활력과 시들함이라는 용어를 처음 고안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에모리대학교의 사회학 명예교수로 윈십 석좌연구교수직을 맡고 있다. 맥아더재단 산하 성공적 노화에 관한 연구 네트워크의 구성원이었으며,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가 주도하는 인간 건강수명의 미래프로젝트와 정신질환 회복 측정을 위한 국가 통계 개선에 참여했다.

 

사회적 웰빙, 활력, 시들함(정신적 쇠약함), 정신건강과 정신질환의 이중 연속체 모델 등의 개념을 도입했으며, 키스의 연구는 정신건강의 긍정적 증진을 통해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미국대학보건협회의 도로신 기념 강연, 미네소타주립대학교의 노화에 관한 체슬리 강연, 맥마스터대학교의 임상 행동과학 분야의 아니타 스펜서 강연 등에서 명예 강연자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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