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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06)]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해피투게더 3 야간매점

저자
KBS 해피투게더 제작팀 지음
출판사
휴먼앤북스 | 2013-08-26 출간
카테고리
요리
책소개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오픈 1주년을 즈음하여, 제작진은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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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306)]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KBS 해피투게더 제작진 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56쪽 | 11,5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목요 예능의 지존 KBS <해피투게더>가 지난 2012년 여름 첫 선을 보인 ‘야간매점’ 코너는 개점 이후 지금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추억이 담겨 있고 조리법이 간단하며 맛이 있어야 한다는 3대 조건에 부합하는 야식 메뉴들을 스타들이 직접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 초반에는 다소 소박하게 시작했으나 갈수록 화제가 되면서, 최근 들어서는 전문 요리사 수준의 메뉴들이 개발되어 소개될 정도로 메뉴 등록에 대한 스타들의 열의도 높아졌다.

 

방송에 선정된 요리는 다음 날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종종 편의점이나 마트에 해당 메뉴의 재료가 동나는 사태도 발생할 정도이다. 요즘은 아예 마트에서 선정된 요리를 위한 재료를 세트로 구성해 팔기도 한다. 그야말로 국민 야식의 수준이다.

 

<해피투게더> ‘야간매점’ 오픈 1주년을 즈음해 제작진은 그동안 야간매점에서 선보인 요리들을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38개의 등록메뉴와 등록에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놓치기에는 아쉬운 추가메뉴 39개를 방송 화면 그대로 담아냈다. 여기 더 많은 야식 레시피를 기대하는 독자들을 위해 응용메뉴 74개도 포함해 총 151개의 밤참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국민 야식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매력만점의 레시피들로 가득한 책이다.

 

소개된 야식들의 강점은 무엇보다 <해피투게더> 방송에서 소개한 3대 조건에 부합한다는 점이다. 우선 배고픈 밤,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라는 점. 주로 냉장고에 담겨 있는 재료들이나 치킨 등 먹고 남은 재료의 재활용으로 저렴하고 누구나 쉽고 빠르게 조리해 출출한 배를 달랠 수 있는 야식들이라는 점에서 실용적이다. 둘째, 입맛을 사로잡는 맛이다. 출연진들의 시식과 판단을 통해 선택된 메뉴들인 만큼, 출출할 때 입맛을 사로잡기에 손색이 없는 요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저렴한 재료들과 초간단 조리법, 입맛을 사로잡는 요리라는 점에서 건강 측면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건강 메뉴들도 많다.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먹을 수 있는 맛들이 준비돼 있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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