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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310)] 새로운 황금시대



새로운 황금시대

저자
제이 하먼 지음
출판사
어크로스 | 2013-08-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세상을 바꾸는 기업가들이 주목하는, 생체모방 패러다임자연이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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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310)] 새로운 황금시대

제이 하먼 저 | 이영래 역 | 어크로스 | 464쪽 | 20,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자연이 가진 놀라운 기술과 오늘의 첨단 과학을 비즈니스와 결합시킨 새로운 패러다임에 관한 이야기이다. 지구 곳곳에서 시작되는 골드러시를 밝히는 미래 산업 지도이자, 기업가가 알아야 할 자연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안내서이다. 창업의 바다에서 자신의 신념을 이뤄낸 과학자의 열정이 담긴 항해기이다. 앞서가는 기업들의 신 성장동력이 될 유일한 기술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자연'이다. 생태계에서 영감을 얻어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체모방 기술은 지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꿀 뿐 아니라 새로운 부를 창출하기도 한다.

 

저자 제이 하먼는 자연에서 발견한 기술들을 산업에 적용하는 특허들을 가지고 벤처기업 설립했고, 냉장고, 터빈, 보트, 팬, 믹서 등에 그 기술을 적용해왔다. 세계 최고의 생체모방 기술자인 그에게 창업이란 마치 바다를 항해하는 것과 같았다. 30억 달러의 가치를 가진 기업을 상장했지만 회사를 잃기도 했을 정도다. 그는 관성에 젖은 대기업에서는 혁신이 나올 수 없음을 강조하며 유연하고 작은 기업들이 비즈니스의 정글을 헤나가는 과정을 자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비즈니스의 바다를 항해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가들과 혁신을 찾는 기업 연구진들에게 ‘기업가의 해저 2만 리’라는 큰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전 세계 창업가들과 기업가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혁명적 변화는 어디에서 시작되고 있는가? 기업가이자 발명가인 제이 하먼은 회의실이나 사장실에만 앉아 있는 일반적인 CEO와는 전혀 다르다. 그는 목숨을 건 탐험가였고 뛰어난 연구자였으며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업가였다. 그는 스무 살부터 해양야생국 관리 일을 하며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자연과 분투하며 그것들을 탐구했다. 그의 활약과 모험은 이 책 곳곳에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30년 동안 자연을 실험실 삼아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온 연구자 제이 하먼은 자연의 원리를 적용해 다양한 상품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생체모방과 관련된 특허와 라이선스를 가지고 이를 산업화하는 기술 전문 기업을 직접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는 생체모방 기술을 향한 자신의 여정을 ‘비즈니스의 바다에서 보물을 찾아 떠난 항해’로 묘사한다. 『새로운 황금시대』는 생체모방 혁명에 뛰어들어 신기술을 탄생시킨 저자의 흥미진진한 비즈니스 및 과학 이야기로, 자연이 가진 신기한 원리와 오늘날의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산업의 관점으로 풀어낸 교양서이다.

 

 

작가 제이 하먼 소개

 

‘선견지명을 가진 앞서 가는 미래학자’로 불리는 제이 하먼은 생체모방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기업가이자 발명가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자연과 함께 자랐으며, 해양야생국에서 12년간 동식물연구가로 일하며 생태학자의 삶을 시작했다. 1982년 에너지 연구 그룹 ERG를 설립해 30억 달러의 자산 가치를 지닌 오스트레일리아 최대의 기술 전문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자연에서 발견한 기술을 현대 산업에 적용한 많은 특허와 라이선스를 가지고 팍스 사이언티픽(Pax Scientific)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그가 만든 혁신적인 자연 모방 디자인의 제품들은 냉장고, 터빈, 보트, 팬, 믹서 등 다양하다.

 

그가 설립한 자회사 팍스 워터 테크놀로지는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2007년 비즈니스 미디어 올웨이즈온이 뽑은 지속가능 기업에 선정되었다. 이 회사가 개발한 팍스 워터 믹서는 2007년 미국 수도협회가 주는 상을 받기도 했다.

 

머독 대학교에서 경제학, 심리학, 비교종교학을 공부했으며, 오스트레일리아방송협회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했다. 생체모방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요트를 타고 인도양까지 2만 7천 마일을 항해한 그는 기업 운영 외에도 기숙학교를 설립해 오스트레일리아의 자연환경에 관해 가르치는 일 등에 힘을 쏟고 있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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