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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812)] 워너비 우먼

[책을 읽읍시다 (812)] 워너비 우먼

김선걸, 강계만 공저 | 와이즈베리 | 268쪽 | 14,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좁은 취업문, 직장 내 유리천장, 임신과 출산, 가사와 육아, 경력단절과 재취업의 어려움 등 여전히 여성들의 인생에는 단계마다 숱한 난관과 고민거리가 도사리고 있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어떤 통찰과 결단이 여성의 인생과 커리어를 도약하게 만들 수 있을까?


『워너비 우먼』은 이러한 물음에 현실적인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자기계발서다. 현직 기자들이 우리 사회 다양한 분야의 여성 리더들을 밀착 취재해 그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다.


『워너비 우먼』은 국내 최초 여성 은행장인 권선주 기업은행장,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의 최초 여성 변호사이자 최초 여성 정무수석인 조윤선 전 여성가족부 장관, 27세에 창업해 회사를 키워낸1세대 여성 IT 벤처 기업가인 송혜자 우암코퍼레이션 회장을 비롯 각계각층의 15인의 여성 리더들을 직접 만나 이들이 위기 혹은 기회의 갈림길에서 최선의 결단을 추진해 낸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파헤친다. 다양한 리스크와 상황변수 속에서도 더 멀리 보고 값진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와 2030 직장 여성들에게 꼭 필요한 커리어 및 리더십 조언을 아낌없이 풀어놓았다.


책에서 소개된 여성 리더들의 인생을 바꾼 결단의 이야기는 결코 간단하지 않다. 사회적인 커리어와 사생활 사이에서 맞닥뜨리는 결정적인 순간들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여성’의 코르셋에서 자유롭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다양한 삶의 모습을 가진 여성들이 마주치는 문제들을 다루며 여러 각도에서 ‘결단의 지혜와 통찰’을 제공한다. 커리어와 인생이 걸린 문제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결단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15인의 경험담은 그 자체로 깊은 울림을 주고 도전의식을 자극한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이 다르고 인생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마주하게 되는 시점이나 양상도 다양한 만큼 인생의 결단에는 원칙이나 정답이 없다. 하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적 차별과 편견 속에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인생의 중요한 결단의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간 선례들은 ‘과정’의 힘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새로운 가능성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



작가 소개


김선걸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서 MBA를 마쳤다. 국민투자신탁에서 일하다가 1996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해 중소기업부, 사회부, 경제부, 증권부, 금융부, 정치부 기자를 거쳤다. 지난 2013년 2월부터 매일경제신문의 청와대 출입기자를 맡아 대통령이 정치, 경제, 외교 등의 분야에서 중대한 결단을 내리는 이야기와 국정 전반에 대한 취재를 맡고 있다. ‘2012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현재 ‘럭스멘’에서 ‘김선걸 기자의 Blue House Diary’를 연재하고 있다. 공저 도서로는 『위대한 결단의 순간』 외에 『스마트 코리아』 『돈 버는 주식투자』『노무현 시대 사람들』 등이 있다.


강계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화증권 법인영업부 선물옵션팀에서 2년간 일한 후 2003년 매일경제신문에 입사했다. 증권부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사회부, 경제부, 산업부, 정치부, 금융부 등을 거쳤으며 지금은 미국 미주리대 저널리즘스쿨 방문연구원으로 연수 중이다. 경제금융 분야 씨티언론인상을 세 차례(2006년, 2009년, 2012년) 수상했으며, 해외 펀드 분석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165회)을 받았다. 2013년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언론상 대상을 수상했다. 3대가 병역을 모두 수행한 공로로 ‘2011 병역명문가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공저 도서로 『위대한 결단의 순간』 『대한민국 1% 재테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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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