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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986)] 과학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책을 읽읍시다 (986)] 과학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칸잔 메타 엮음, 홍성욱 옮김 | 마인드풀북스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전 세계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해 실용적이며 혁신적인, 그리고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실행하기 위해 사회적 혁신과 글로벌 지속가능 발전에 초점을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나 다양한 동아리들이 조직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의 ‘인도주의적 공학 및 사회적 기업가정신(HESE)’ 프로그램도 이 중 하나이다.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칸잔 메타 교수가 편집한 <과학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과세사) 1,2권>은 졸업 후 자신의 제자둘이 나아갈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창출된 결과물이다. 그는 몇몇 국가에서 식량 안보와 국제보건에 관련된 벤처 기업 설립, 연구 논문 작성,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여기에서 한 학기 또는 4년을 보낸 학생들에게 더 좋은 조언을 해주기 위해 3년 전부터 이 분야의 진로를 연구해왔다.

 

HESE는 STEM을 전공한 학생들이 혁신적인 경험을 하고, 벤처기업을 설립하거나 지속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경력을 쌓기 위해 필요한 기술, 전문성, 사고방식 등을 계발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의 공통의 관심사는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통해 인류의 삶을 개선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하고 실용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다. 칸잔 메타는 ‘기업가적 사고방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 1,2권>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54명의 전문가 분석(1권) 뿐 아니라, 100여명의 혁신가 프로필(2권)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 책이 추구하는 큰 방향은 첫째, 학생 학부모 교수와 진로 상담가에게 사회적 혁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의 다양한 진로와 전략을 알려주는 것이다. 둘째는 핵심 구성원을 준비 시켜 글로벌 개발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것이고, 셋째는 STEM 분야에서 그 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사람들을 더 모으고 그들이 계속해서 이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칸잔 메타가 역설하는 것은 ‘임팩트(긍정적인 영향)’이다. 칸잔 메타는 ‘사회적 임팩트’를 우선시하는 다양한 진로를 소개한다. 또한 사회적 임팩트 분야의 진로를 찾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사회혁신 생태계에 참여하는 기관들, 필요한 역량, 전문성에 대해서 속속들이 파헤친다. 책의 마지막에는 독자들이 직업 선택에 따르는 보상, 경력 개발, 개인적인 적용 등 현실적인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생각하도록 돕는다.

 

 

옮긴이 소개

 

현재 한밭대학교 적정기술연구소장이며, 국내 최초의 적정기술 관련 저널인 <적정기술>의 발행인 겸 편집위원장, ‘적정기술의 플랫폼’을 지향하는 <적정기술미래포럼>의 대표로 재임하고 있는 홍성욱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주가드 이노베이션>의 국내 출판을 주도한 ‘적정기술미래포럼’과 ‘마이소사이어티’는 <검소한 이노베이션>에 이어 <과학기술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을 소개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의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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