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 문경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정숙)은 지난 5일 문경시(문경시청 과장 김재윤)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현수 문경후원회장과 신선호 명예회장, 고상범 시의원, 남기호 시의원 및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기본적인 주거권을 보장받기 어려운 문경지역 아동 2가정에 2,154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가정은 6인가구로 지난 2023년 수해 피해로 집안에 토사와 빗물이 들어차고 노후된 전기배선으로 화재위험을 겪기도 하였으나, 이번 후원금 지원으로 주거개보수 및 공부방 환경을 구비할 수 있었다.
대상가정의 한 아버지는 “아이들한테 깨끗한 공간을 마련해주지 못해 늘 미안한 마음이 컸고, 특히 나무판자로 된 화장실은 겨울이면 동파되어 차가운 물로 씻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데 이제 다가올 겨울이 걱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경시 김재윤사회복지과장은 “문경지역 아이들을 도와준 것에 감사하고 더 많은 아이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숙 경북지역본부장은 “아동이 새롭게 마련된 따뜻하고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늘 관심 가져주시는 시청과 문경후원회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환경의 격차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알렸다.
한편,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는 경상북도에 거주중인 만18세 이하 아동 중 주거사각지대에 있는 보호대상아동, 이주배경아동, 가족돌봄아동 가정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2024년 ‘초능력 가득한 우리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10가정에 7,409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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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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