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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역사인식에 따른 역사전쟁

 [칼럼] 역사인식에 따른 역사전쟁

 

▲영토학자 장계황(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행정학박사) <시사타임즈 DB>.

 

[시사타임즈 = 장계황 박사] 역사인식의 마찰로 인한 한국 사회는 지금 역사전쟁 중이다. 각자가 보는 관점에 따른 역사를 해석하는 방법 즉 역사인식으로 인하여 국론은 사분오열되고 세대간, 지역간 갈등구조가 심화되어 역사인식에 대한 문제가 지식사회의 가장 큰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

 

 

나치 괴벨스 이론

 

2차 세계대전 시 나치독일의 선전 장관이었던 괴벨스는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우리가 어느 나라를 지배하게 되면, 그 나라 국민은 반드시 3등분 하게 된다. 한 세력은 우리에게 저항하는 세력이고. 또 한 세력은 콜라보 세력으로 우리에게 협조를 하며, 나머지 세력은 그저 바라 볼 세력이라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저 바라보는 세력을 저항세력에 물들지 않게 하여 야 한다.’고 말을 하였다.

 

최근 우리 역사에서도 일제에 의하여 강점 되고, 미국의 의하여 해방이 될 때 두 과정 모두 3개의 세력으로 우리 국민은 분열되는 현상이 나타났고, 이 현상으로 인하여 우리의 근현대사는 이념과 사상으로 분열되는 결과를 가지고 왔다.

 

일제가 우리 민족을 강점 하게 되자 일부 세력은 저항세력으로 국내에서 또는 중국 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의 세력으로 결사체를 만들어 민족주의 입각하여 저항하는 세력이 되었으며, 일부의 세력은 콜라보 세력으로 일본의 한반도 침략 주요 논지인 조선 사회의 근대화에 앞장을 명분으로 친일세력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리고 나머지 세력은 그저 양쪽을 바라보는 세력으로 41년간의 지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참담하고 오늘날의 우리사회 모습이 된 것이다.

오늘날의 역사 전쟁은 저항세력과 친일 세력과의 충돌이다. 우리가 해방이 된 이후 친일 세력을 우리 사회로부터 격리하고 처단 했었어야 하나 반민특위가 구성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승만으로 인하여 친일세력이 오히려 사회의 주류 세력으로 둔갑함에 따라 오늘날의 극심한 이념과 사상의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다.

 

여기서 더욱 중요한 것은 일제강점기로부터 벗어난 것은 진정한 해방이 아니었다. 1945815일 일본이 전쟁종식을 선언하고 99일 조선총독부에서는 일장기가 내려가고 그곳에 미국의 성조기가 게양됨으로서 미 군정청의 지배가 시작된 것이다. 해방도 독립도 아니었다.

 

연합국으로 인하여 일시 해방이 될 시는, 민족주의 개념에서 대한국토 통일을 우선 시 하는 김구 선생 같은 저항세력과 미국에 붙어 국가를 세우려고 하는 콜라보 세력인 친미세력, 그리고 나머지는 그저 바라보는 세력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친미 콜라보 세력은 민족주의가 없다 보니 공산주의 타파를 앞세워 정적제거 및 양민학살을 무참히 법의 이름으로 자행한 것이다. 그들은 정권 확보를 위하여 친일 반민족 인사들을 다시 전면에 내 세워 사회의 주류세력으로 등장 시켜 오늘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주류세력의 참 모습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의 주류로 활동하고 있는 친일 세력은 식민지 사관과 반도사관, 만선사관에 물 들여 져 민족적이고 애국적인 보편적 시각과 사상과는 조금 거리가 있어 혼란을 가져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식민사관은 우리 역사에 대하여 시간과 공간의 축소를 의미하는데 시간의 축소는 우리의 역사를 반 토막 내는 역사를 만들어 단군을 신화로 둔갑시켜 48대에 이르는 단군시대를 없애버리고, 공간의 축소는 한사군 등의 위치를 좁은 한반도 내로 축소시키고 임나일본부를 한반도 내에 위치시켜 공간을 축소하고 과거로부터 지배를 받던 민족으로 왜곡시키고 있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축소는 이미 밝혀진 역사적 근거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제가 주장하는 논리를 앵무새처럼 짖어내는 일부 강단사학자들이 있다 보니 갈등구조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역사와 역사의 기록은 분명 다르다. 역사는 미래를 여는 창으로서 역사의 기록물 중에서 우리가 취할 것을 취하고 또한 가치가 있는 것을 개념화 하여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정체성을 갖는 행위이다.

 

지금 한국 사회는 상고사에 대한 부분은 강단사학과 재야사학, 근현대사는 민족사학과 친일사학이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누가 이겨야 하는지는 자명한 일이다. 역사인식이 그릇된 반민족적 사고를 가진 일부의 주류세력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민족의 정신을 자해 하고 있다.

 

 

한일간 극우세력의 주장과 공통점

 

어느 사회나 애국을 가장한 극우세력이 있다. 최근 일본의 극우세력은 험한 시위를 대 놓고 한다. 한국인을 일본서 몰아내야 한다고 하며 물러가라 한다. 아배총리는 정치적 이용을 통해 경제적 보복을 하고 비자발급을 제한하여한다. 그들에게는 인류의 보편적 평화라는 것은 없다. 그냥 이유 없는 증오만 존재한다. 반면 우리사회의 극우는 일장기를 들고 일본의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참 어이없는 현실이다. 정치권과 더불어 경제계 그리고 교육계에 이르기 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져 있는 친일세력들은 일제로부터 광복이 된 지금도 변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대한민국이 독립된 자주적 상황을 거부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들이 사라져야 민족이 살아난다.

 

 

민족정기는 역사바로세우기로부터 나온다.

역사는 미래를 여는 창이다.

 

覺永堂 學人

靑島 장계황 / 行政學博士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한러공생위원회 대표

대한민국ROTC중앙회 통일복지위원장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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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계황 박사 ckh05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