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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칼럼]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신천지의 대 코로나 협력방안

[칼럼] 8.15 광화문 집회 참가자와 신천지의 대 코로나 협력방안

 

 

▲김동진 논설위원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동진 논설위원] 광화문집회에 참가했던 코로나19 미 검사자들 정말 너무 하는 것 아닙니까?

 

8.15 광화문집회로 인해 K-방역 무너뜨리고 우리의 경제를 마비시켜 버리는 세력들이 있다면, 정말이지 진짜로 존재(存在)한다면 이는 안타까운 일이다.

 

코로나19 감염경로를 모르는 불분명(깜깜이) 환자들이 전국에 많이 숨어 있다고 하는데 의도가 무엇이든 간에 이것은 누구나가 생각해도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해서는 안 될 엄연한 불법(不法)이다. 이들 모두는 가족과 이웃과 가까운 지인들을 생각해야 된다.

 

지금 시간에도 하루에 200~300여 명의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이들은 무엇을 원망(怨望)하면서 국가와 중대본과 지자체에 광화문집회 참가를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다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코로나19 검사가 더딘 것은 이들이 광화문집회에 참가하고도 참가자 중 일부는 국가 방역에 비협조적이어서 바이러스 확산이 되고 있으니 걱정이 된다. 이를 두고 남녀노소 모두가 비난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 중심에는 얼마 전까지 한국기독교 총 연합회 회장으로 있었던 전광훈(64) 목사와 그를 따르던 다수의 교회 목사와 신도들, 그리고 정치적으로 목적이 맞아 떨어지고 있었던 추종세력들이 있다는 것을 대다수 국민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들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불순세력(不純勢力)이 광화문광장으로 은밀하게 침투해서 의도적으로 퍼뜨린 전무후무한 대테러로 규정하고, 이를 사실인 양 자체적으로 대내외에 홍보하면서 국가전복을 목적으로 반정부 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앞선다.

 

이는 참으로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대목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거짓과 위선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저질렀던 사악한 죄악을 진정으로 엎드려 사죄하기 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도 국민에게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담화나 용서를 간구(干求)하는 생각은 전혀 없고 정부방역은 사기극이라고 맹비난을 퍼부으면서 국민을 계속해서 속인다면 한 달 뒤에 자신이 목숨을 내 던지겠다는 등 가당치도 않은 순교 발언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자신이 이 시대에 선지자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것은 지나친 오만과 교만의 극치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와는 상반되게 국가와 중대본이 걱정해 왔던 코로나19 슈퍼감염 지가 지난 2~3월 코로나19 창궐(猖獗) 당시에는 아무도 알지 못해왔던 깜깜이 감염자를 모르고 있었기에 일상으로 돌아가도 될 것 같다고 말했던 정부와 중대본의 발표를 믿어왔고, 이에 국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활동을 하였다.

 

이즈음에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을 하고 있던 여성이 대구 신천지교회에 예배를 다녀갔는데 이 여성은 여기저기 의도하지 않은 외출로 인해 31번째 슈퍼 감염자로 지목이 되었다.

 

공교롭게도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친형까지 노환으로 사망하여 애도 장소가 청도 대남병원 이었고 바로 이때부터 코로나19 슈퍼 감염지로 신천지와 청도 대남병원이 발표되었던 것 같다. 코로나19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방식에 문제가 많았기에 집단감염이 시작되었다고 했다.

 

이렇듯 이곳이 슈퍼감염 진원지로 국민들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온 국민들도 그들 신천지교회에 대하여 비난과 원망과 책임을 수없이 퍼부어 왔다.

 

신천지교회는 가평 평화연수원 평화의 궁전앞에서 이만희 총회장이 90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와 국내외의 방송과 언론 매체들과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번씩이나 무릎을 꿇어가며 정부와 중대본과 국민들에게 진정으로 사죄를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모든 책임을 갖고 인류의 환란이라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사라질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협조와 협력을 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러한 책임 있는 모습을 지켜본 필자도 그때에는 잘 모르고 지나쳤지만. 일반 종교 간 행동을 이제 와서 비교해보니, 오히려 신천지가 그때의 그 모습과 행동에 가장 인상 깊었다고 생각된다.

 

이들은 모든 건물에 출입금지를 당하면서도 정부와 중대본과 대국민에게 약속했던 협력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전국 12지파 모든 신도들이 예배참석 인원과 신도들 전수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였고, 국세청의 압수수색에도 대단할 정도로 협력하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수사당국에도 솔직하게 많은 것을 협조하고 있었던 모습은 놀라웠다. 처음에는 중대본과 지자체에서도 신도들의 전수조사가 맞지 않는다며 서로 간에 실랑이가 오고 갔으나 실제로 전수조사가 거의 95% 완벽에 가까웠다는 방향으로 바뀌게 되자 사법당국과 중대본 관계자들도 이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한다.

 

또한 국가와 중대본에서 코로나19 감염바이러스 퇴치에 도움이 되는 신약개발에 이들은 혈장공여를 1~2차에 걸쳐 1,700여 명이 제공하였다고 한다, 추후에도 2,000여 명 이상 혈장공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난 2월부터 총회를 비롯하여 전국 12지파가 비대면 예배와 교리강의를 비롯하여 소규모 모임조차도 모두 동영상으로 진행하면서 코로나19 감염 바이러스 퇴치를 위하여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때에 일반교회와 신천지간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와 협력방안의 태도가 확연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기에 필자는 이만희 총회장을 구속수감하면서까지 코로나19 책임을 쟁점화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정치적으로 여론재판을 중단하여 대의명분(大義名分)을 갖고,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과 그의 임원들을 불구속 상태에서 올곧은 재판을 진행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진정 될 것으로 본다.

 

: 김동진 논설위원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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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논설위원 ksk36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