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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억 <키세스> 12월12일 개봉



키세스 (2013)

Kisses 
10
감독
랜스 달리
출연
켈리 오닐, 셰인 커리, 폴 로에, 네일리 콘로이, 데이빗 벤디토
정보
드라마 | 아일랜드, 스웨덴 | 72 분 | 2013-12-00


크리스마스의 특별한 기억 <키세스> 12월12일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아름답게 빚어내 마음 깊숙이 파고드는 작은 보석 같은 영화 <키세스>12월12일 개봉된다.

 

12월12일 개봉되는 <키세스>는 감독이 태어나고 자란 아일랜드의 더블린을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로 영국 포일 영화제, 아일랜드 골웨이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IFTA어워드 최우수 감독상, 편집상을 수상하고, 그 외 다수 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또 마이애미 필름 페스티벌 관객상을 받아 세계 영화제와 비평가, 그리고 관객들이 주목받은 영화이다.

 

영화 <굿닥터>로 36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에서 아메리칸 인디펜던트경쟁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던 랜스 댈리 감독은 떠오르는 신예 감독으로 꼽히고 있다. 금주 개봉되는 영화 <키세스>는 전작 메디컬 스릴러 <굿닥터>와는 달리 점점 추워지는 겨울, 감동으로 마음은 물론 몸까지 따뜻하게 만들어 줄 성장 감성 드라마이다.

 

11살 소년 딜런과 10살 소녀 카일리가 살고 있는 곳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Dublin)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두 꼬마는 따뜻함이 부족한 가족의 가정폭력과 언어적, 육체적으로 거친 이웃과 함께 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이브, 딜런은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보호하려다가 아버지와 맞서게 되고 마찬기지로 무료한 일상에서 달아나고 싶어하는 카일리와 함께 떠난다. 더블린 시내로 향한 카일리와 딜런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위험을 겪으며 색다른 경험을 한다.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조명으로 반짝이는 도시의 아름다움에 들떠 즐거운 한 때를 보내지만 여느 때처럼 해가 지고 나면 반짝임도 사라지고 만다는 것을 깨닫 된다.

 

추운 겨울, 얼어붙는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줄 영화 <키세스>는 12월12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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