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점검 기간 2월 9일까지 연장·전문가 추가 투입키로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타워크레인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장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27일부터 진행해온 ‘타워크레인 현장 합동 일제점검’ 중간 결과 총 314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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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국토부(5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기관(2개), 지자체(17개)는 이번 일제점검을 위해 총 24개 점검단을 구성하고, 1월16일 기준 전국 총 303개 현장의 495대 타워크레인을 점검했다”면서 “점검 결과 타워크레인 작업계획서 미작성, 작업자 특별안전교육 미실시 등 현장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과 마스트 연결핀 규격미달, 마스트 볼트 조임 불량 등 타워크레인 기계적 안전성에 관한 사항 등 총 314건이 지적됐다”고 설명했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1건 사법처리, 2건 사용중지, 2건 과태료, 39건 수시검사명령 요청, 270건 현지 시정 등 조치를 취했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이 정해진 기간 내에 많은 현장을 점검하다 보니 일부 점검단에서는 타워크레인 안전성을 점검할 전문가가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며 “혹한·강풍 등 기상악화로 점검이 중단되는 등의 일정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가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점검 기한도 2월9일까지로 연장하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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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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