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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펀딩21, 중국 거주 ‘위안부’ 할머니 건강돌봄 프로젝트 오픈

펀딩21, 중국 거주 ‘위안부’ 할머니 건강돌봄 프로젝트 오픈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영화·공연·음악·미술·출판 등 문화예술과 관련된 모든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문화와 사람을 잇는 소셜 펀딩, ‘펀딩21(www.funding21.com)’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린 극 영화 <소리굽쇠> 측과 함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건강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소리굽쇠>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소재로 한 최초의 극 영화로, 해방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올 수 없었던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한 ㈜아시아홈엔터테인먼트에서는 ‘위안부’ 문제를 그저 지나간 역사로 머리에만 담아두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느끼고 공감해야 한다는 영화적 취지를 살려, 영화의 개봉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지난 10월10일 펀딩21에서 오픈 된 [중국 거주 ‘위안부’ 할머니 건강돌봄 프로젝트]는 <소리굽쇠> 제작팀이 취재 당시 실제로 만나 뵌 두 할머니의 건강 진료 및 생활용품 지원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후원금을 모금한다.

 

1, 2차에 나눠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1차 중국 거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후원 목표금액을 달성한 후, 2차로 또 다른 할머니를 위한 펀딩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12월8일까지 펀딩21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 1, 2차 프로젝트의 목표금액이 달성되지 않더라도 할머니들의 ‘건강돌봄 프로젝트’는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후원에 참여해준 후원인들에겐 금액별로 감사의 의미인 리워드가 제공되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펀딩21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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