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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2014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22일 개최

2014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22일 개최

먹거리장터, 나눔카페, 희망나눔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10월22일 마포아트센터(마포구 대흥동 소재)에서 2014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가 열린다.

 

지난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는 마포구의 나눔 관련 대표 축제로, 취약계층의 위기상황 극복과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기금마련을 위해 시작됐다.

 

매년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위기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거나 열심히 살려는 의지는 있으나 종자돈이 부족하여 빈곤을 대물림 할 수 밖에 없는 빈민들의 자립 지원기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재)마포문화재단과 미래광산, 마포구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가 주최하는 2014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는 야외 행사인 ‘희망나눔 복지장터’와 ‘희망나눔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2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마포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는 사회복지기관 연합바자회와 먹거리장터, 나눔카페 및 야외 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7시30분부터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가수 김장훈, 서정시대(박학기·박승화·강인봉·이동은·이정학), 호란 등이 참여하는 희망나눔 콘서트가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희망나눔 콘서트’는 매해 행사의 취지에 동감하는 아티스트들의 재능기부 참여로 그 의미를 한층 높여왔는데, 지금까지 가수 서문탁, 어반자카파, 서인국, 크레용팝, 마리서사 등과 뮤지컬배우 배해선, 김수용 등이 함께하여 소중한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공연 역시 ‘독도지킴이’ ‘기부천사’ 등으로 불리며 선행에 앞장서는 김장훈과 서정적인 멜로디로 풍부한 감성을 선사하는 박학기, 박승화가 주축이 된 서정시대, 그리고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여주는 무대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희망나눔 콘서트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한다.

 

(재)마포문화재단은 “문화와 복지가 결합된 나눔 축제인 2014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의 의미를 생각하며 문화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 02-3274-8600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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