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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하트하트재단, 안질환 아동에게 의료비 총 1억원 지원

하트하트재단, 안질환 아동에게 의료비 총 1억원 지원

‘세계 시력의 날’ 맞아 제일모직과 함께 진행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하트하트재단이 ‘세계 시력의 날’을 맞아 제일모직과 함께 안질환 아동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비는 국내 저소득 가정의 만19세 미만 안질환 아동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안과 수술 및 치료비로 총 1억원을 지원한다.

 

 

하트하트재단의 실명예방 교육을 받은 방글라데시 아이들이 영양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 = 하트하트재단) ⒞시사타임즈

 

 전세계적으로 5초마다 1명이 실명되고 있으며 이중 80%는 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실명을 예방 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안질환 아동들은 그 기회마저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국내 시각장애인들과 해외 실명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시각장애아동 도서관 환경개선, 학습보조기기, 장학금 등을 제공하여 시각장애아동이 학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는 방글라데시, 탄자니아 등 해외 저개발국가에서 실명 위기에 처한 아동 및 지역주민을 위한 수술과 치료를 통해 35만명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였으며, 안과클리닉 및 안보건 인력 양성센터를 건립함으로써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안보건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명 예방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하트하트재단 신인숙 이사장은 “가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안질환 아동들이 시력회복을 통해 잠재된 재능을 개발하고 다양한 꿈과 비전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안질환 아동 의료비 지원신청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하트하트재단 홈페이지(www.heart-heart.org)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양동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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