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그룹, 놀이기구 기획·제작·운영 가능한 자체 콘텐츠 제작실 오픈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1993년 설립이래 놀이터의 새로운 지경을 개척해온 플레이타임그룹이 최근 경기도 안산에 놀이기구 자체 기획·제작·운영이 가능한 ‘콘텐츠제작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플레이타임그룹은 연간 20~30개의 놀이아이템을 새롭게 개발해 모든 놀이터를 매년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핵심목표로 삼고 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새로운 놀이시설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탐색·조사·연구·실험의 절차를 거쳐 시제품을 만들어보고 직접 테스트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콘텐츠제작실’을 개설하면서 많은 부분을 내부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직접제작을 통해 생산단가를 낮추고 절감된 비용을 새로운 아이템 개발과 생산에 재투자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놀이기구 생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놀이터 기업 중에서도 자체 제작 공장을 가지고 있는 기업을 찾기는 쉽지 않다. 자체 제작시설을 갖출 만큼의 수요가 발생하기 어렵기 때문일 것”이라면서 “플레이타임그룹은 국내외 다수 브랜드와 300개에 가까운 매장을 보유하고 있고 그 매장을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기에 ‘콘텐츠제작실’을 가동할 충분한 수요가 있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플레이타임그룹은 향후 ‘챔피언’ ‘플레이타임’ ‘챔피언1250’ ‘챔피언 더 블랙벨트(Champion the Blackbelt)’ 등 대표 브랜드에 적용되는 놀이기구의 자체 생산을 위해 시설 및 인력 충원, 전문가 영입을 강화해 ‘콘텐츠제작실’의 주도적 놀이기구 개발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수 플레이타임그룹 대표는 “변화무쌍한 고객의 니즈에 따라 실내놀이터도 점점 더 다채로워지고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그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놀이시설을 만들어내는데 콘텐츠제작실이 큰 몫을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아이디어로 놀이기구를 직접 개발하고 제작하는 회사는 앞으로도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이번 콘텐츠제작실 개설이 그룹 경쟁력을 최대치로 올려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268개, 해외 18개 매장을 운영하는 플레이타임그룹은 ‘챔피언1250’ ‘챔피언더블랙벨트’ ‘플레이타임’ ‘챔피언’ ‘상상노리’ ‘베이비엔젤스’‘상상스케치’ 등 15여 개 키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복합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사에 입점돼 있다. 특히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등에 성공적으로 진출, 글로벌시장에 K-플레이의 놀이가치를 전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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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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