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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NGO

하트하트재단, 부룬디에 국립대학병원 아동 안보건센터 완공

하트하트재단, 부룬디에 국립대학병원 아동 안보건센터 완공

10월29일, 까멩게 국립대학병원 내 아동 안보건센터 완공식 진행

부룬디 내 아동 안보건 체계 구축의 거점으로 역할 기대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은 지난 10월29일 부룬디 수도인 부줌부라 소재 까멩게 국립대학병원에서 아동 안보건센터의 완공식을 진행했다.


세계 4대 최빈국인 부룬디는 주변국과 비교할 때 국가차원의 아동 안보건 서비스가 부재한 유일한 국가이다. 매년 안보건 서비스의 개입이 필요한 아동이 4,500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지만 현재 부룬디의 역량으로는 치료의 한계가 있다.


이번에 완공된 아동 안보건센터는 그간 부룬디 내에서 전무하다시피 했던 아동 전문 안과수술 및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의료기관으로, 하트하트재단이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부룬디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 구축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이다.


완공식은 조형래 KOICA 르완다 사무소장, 부룬디 고등고육부 차관, 까멩게 국립대학병원장 등 부룬디 현지 정부관계자들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룬디 유일의 소아 안과전문의인 칸데케 교수(Dr. Kandeke)가 앞으로 제공하게 될 안과서비스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다. 아동 안보건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수술을 받게 된 백내장 아동 2명도 참여했다.


까멩게 국립대학병원장인 폰티엔(Dr. Pontien, 소아과전문의) 박사는 “아동 안보건센터의 완공은 매우 환영받을 만하고 기념비적인 일이며 이를 통해 부룬디의 많은 아동들이 수술 치료를 받고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조형래 KOICA 르완다 사무소장은 “한국 정부와 하트하트재단이 힘을 모아 부룬디에 아동 안보건센터를 설립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며 “아동 안보건센터가 부룬디 아이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가 제공하여 아동 실명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아동 안보건센터 완공을 시작으로 하트하트재단은 KOICA와 함께 앞으로 3년 동안 아동 안보건센터 운영, 아동 안보건 의료팀 구축 및 역량강화, 아동 환자 발굴 및 관리체계 수립 등을 통해 부룬디의 국가 아동 안보건 체계를 구축하여 부룬디 내 아동 실명 인구수 감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후원 문의 : 02)430-2000


한민우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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