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코로나19로 생계 어려워진 여성 장애인에 생리대 4천5백개 기부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동성제약이 코로나19 여파로 위생용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을 위해 3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 4천5백개를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성제약이 기부한 ‘와우 프리미엄’ 생리대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중인 장애인 시설을 통해 여성 장애인들에게 배분된다.
밀알복지재단은 “다음주부터 굿윌스토어의 장애여성 근로자들과 안산밀알센터에서 보호 중인 여성 장애인 등에게 생리대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지난 24일 밀알복지재단에서 밀알복지재단과 동성제약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는 “취약계층에게 더욱 치명적으로 다가온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동성제약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유해물질 미첨가로 모든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생리대를 기부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취약계층을 향한 관심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지며 생리대 수급이 불균형해진 여성 장애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성제약은 약업을 통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했던 창업자 故 이선규 명예회장의 뜻을 잇고자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0년부터는 밀알복지재단의 운영시설인 도봉종합노인복지관에 기부와 봉사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10년째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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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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