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1천여 명 참석…헌금 전액 시각장애인, 강원도 산불 피해 등 사용
┃북한 억류 선교사 3인 등 조속 생환위해 기도
┃동성애, 낙태는 하나님 주권에 대한 도전, 용납 안된다
┃헌금 전액 시각장애인, 강원도산불 피해, 사회적 약자위해 사용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4월21일 새벽 5시 20분에 군포제일교회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리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부활하신 주님을 따라 세상을 이길 것을 선포했다.
교계 인사와 정관계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는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김재용 목사(군포시기독교연합회장)의 환영사, 정서영 목사(증경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장총 대표회장), 김정우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최귀수 목사(사무총장)의 부활선포 순서로 진행됐다.
최 목사는 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5장 3~4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고 선창하고 전 참석자들이 “부활하셨습니다. 아멘”으로 화답했다.
그리고 김효종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예배에는 김바울 목사(호헌 증경총회장)가 기도하고, 김병근 목사(예장 합동총신 총회장)가 성경을 봉독했다. 이후 신상철 목사(한영 총회장), 홍정자 목사(진리 총회장), 남궁찬 목사(개혁 증경총회장)가 ▲자유평화 통일과 민족복음화 ▲한국교회 섬김과 하나 됨 ▲땅끝까지 부활의 복음 증거를 위해 기도한 후에 나라와 민족을 위한 합심기도도 이어졌다.
이어 할렐루야 찬양대가 “주 사셨다”를 찬양하고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가 ‘부활을 기뻐하는 사람들’(마28:1~10)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셨을 때 모두가 실패로 여겼으나 십자가는 실패가 아닌 사망을 이긴 생명이었다”며 “다른 종교 그 어떤 성자도 다 무덤에 장사되었으나 부활하심으로 빈 무덤을 보인 분은 예수님뿐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활은 생명이 사망을 이긴 역사이다. 주님이 새벽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이 새벽에 주님의 부활하심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것”이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보고 듣고 만질 수 있다. 하나님의 역사는 반드시 이뤄진다”고 역설했다.
뿐만 아니라 권 대표회장은 “우리는 지금도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세 분의 선교사들을 비롯해 6명의 국민을 절대로 잊어선 안 될 것”이라며 “부활하신 주님이 고난가운데 있는 그분들과 함께하심으로 하루속히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끝으로 권 대표회장은 “동성애와 낙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라며 “이는 악에 속한 것이다. 우리는 부활신앙을 가지고 세상을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대표회장의 설교에 이어 신광준 목사(민통선 대표회장)의 부활축시 낭독, 김 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내빈 소개와 광고 그리고 김요셉 목사(초대대표회장)의 축도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
한교연은 이날 예배에서 드려진 헌금 전액을 시각장애인과 강원도 산불 피해 구호,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한교연은 한장총과 함께 오는 5월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북한 억류 선교사 3인 등 국민 6인의 조속한 생환을 촉구하기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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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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