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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교계, 한반도 평화 위협과 영적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 개최

한국교계, 한반도 평화 위협과 영적 위기극복을 위한 비상대책회의 개최

미국 LA서 김영진 상임대표 현지 교계와 한인사회 공동주최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지금 한반도에는 북한핵실험 강행으로 국가 안보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고, 국회 76여명 의원들이 공동발의한 동성애·동성혼 차별금지법 제정추진으로 한국교계가 심각한 영적각성의 양대 위기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중앙 김영진 상임대표, 좌측 박희민 미주상임대표, 우측 LA 비대위 상임대표와 임원일동이 미국LA지역 한국교계동성애 입법저지 비상대책기구 창립 후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시사타임즈


한 국교계는 ‘동성애, 동성혼 국회 입법저지 비상대책 위원회’를 긴급구성하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 및 교계지도자 초청 긴급보고 및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비상대책기구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이 지난 13일 미국LA로 달려가 국가안보와 영적각성의 양대위기에 처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과 한국 교계를 위해 반드시 동성애, 동성혼 등의 악법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 난 2007년 10월 김경환 법무부 장관에 의해 입법예고된 국회의 동성애, 동성혼 차별금지 법은 당시 김영진 의원(민주당), 황우여 의원(한나라당), 전용태 변호사 등이 의회선교 연합(상임대표 김영진)을 창립하고 한국 교계로부터 10만 여명의 차별금지법 동성애 입법반대 청원운동 등을 전개하여 이를 저지 하는데 성공한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다시 똑같은 내용의 차별금지법이 발의 되면서 한국 교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 영진 상임대표는 국회 76명의 야당의원들에 의해 공동발의된 동성애, 동성혼 차별금지법은 단한번의 토론회나 입법예고도 없이 현재 국회 법사위까지 상정되어 법안소 위원회에서 심의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김영진 상임대표는 황우여(새누리당 대표) 전용태(변호사), 김명규(전의원), 김철영(목사), 장헌일(교수) 등과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교계 동성애, 동성혼 차별금지법 저지 비상대책회의’를 구성했다. 이어 ▲국회기자회견 ▲각계 지도자 초청 긴급대책회의 개최 ▲국회 76명 공동 발의 의원을 상대로 법안 폐기를 위한 전화 걸기켐페인 운동전개 ▲전국 16개 광역시 도별 비상대책 기구설치 및 긴급회의 개최 등을 범국민운동으로써 1,000만인 서명운동으로 전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나 아가 핵실험 강행과 핵전쟁 위협 등 날로 고조되는 한번도 평화 위기와 동성애, 동성혼을 저지하고 반대하면 1000만원 이하 벌금과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악법의 제정 추진과 관련하여 한국교계는 성토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와 관련해 한국교계는 영적 도전과 각성을 촉구하는 비상상황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지구촌 175개국 750만 해외 한인 사회와 한인 교회가 함께 공동 대처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한인이 가장 많이 살고있는 LA에서 긴급 보고회와 비상회의를 개최키로 하고 지난 3월18일 LA JJ그랜드 호텔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미국LA지역 한국교계동성애 입법저지 비상대책기구 창립 총회 참석자들 ⒞시사타임즈


비상회의는 남가주 교계와 LA기독교계 인사 한인회 회장단을 비롯 글로벌 평화 음악제단(GPMF), LA성시화 운동본부, 국제사랑 재단, 세계한인 교류 협력기구(WKICA)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영진 상임대표는 한반도 안보위기 상황을 보고하고, 북한 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운동 참여 호소 및 국회 차별금지법 추진 경위와 대책, 당면 한국 교계현안 등을 보고하고 해외 동포사회의 동참 등을 호소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긴급 대책 수립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개최됐다.

 

김 상임대표는 “북한의 핵실험 강행으로 국제사회의 지원이 줄어들어 북한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실조로 아사 상태에 처해있다”며 “우리는 공산주의를 용인할 수없 지만 그 체제 밑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 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우리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상임대표는 또한 “지금 굶주림과 질병속에서 SOS를 발하고 있는 북한 어린이 한생명을 살리기 위해 우리 국내와 해외 한인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요청된다”고 강조했다.

 

더 불어 “우리의 근현대사 속에는 일제 36년의 억압통치의 민족위기,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 위기, IMF당시의 민족 경제위기 환란 위기에 이어 지금 한반도는 핵실험 강행에 따른 국가 안보 위기의 전쟁 위협과 동성애, 동성혼 국회입법 추진 강행으로 심각한 영적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남북한 해외 동포 등 8000만이 합심 일치단결하여 이 심각한 민족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가자”고 토로했다.

 

이 날 미국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여 참석한 각계지도자 전원이 의견을 제시한 결과 ▲미국 LA지역 한국국회 동성애법 저지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남가주가 중심이 되고 워싱톤, 뉴욕. 시카코 등 미국 주요도 한인 교계 비상기구설치 추진한다 ▲해외한인교계와 한인사회가 서명운동·연합예배 등을 통해 본국 대책기구와 연대한다는 내용을 확정했다.

 

비 상회의 주요 참석자는 △박희민(전미주 성시화 운동본부 대표회장) △송정용(LA성시화운동본부 대표) △박효우(남가주교회협의회장) △민경업(OC교회협의회장) △한기형(미주성시화 상임회장) △이성우(미주성시화 본부장) △노형건(GPMF 사무총장) △강순영(JAMA대표) 등 50여명의 각계대표들이 참석했다.

 

한 편 3월말 부활절, 고난주간을 앞두고 최근 핵실험 강행으로 국제사회의 식량원조 지원이 대폭 줄어들자 국제 사랑재단(ILF 총재 김삼환, 이사장 이승영, 대표회장 김영진)은 국민일보(사장 김성기)와 북한 어린이 한생명 살리기 운동에 관한 긴급 MOU를 체결한데 이어 CTS TV(회장 감경철)와 연속해서 MOU를 체결한바 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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